[신한금투] 알서포트, 코로나19 원격 수요 지속...'매수'
[신한금투] 알서포트, 코로나19 원격 수요 지속...'매수'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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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알서포트에 대해 코로나19로 원격 수요가 지속되고 있고, 신규 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코로나19 이후에도 꾸준한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모두 유지했다.

알서포트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189억원, 영업이익은 2% 감소한 101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컨센서스인 매출액 153억원, 영업이익 72억원을 웃도는 호실적이다. 재택근무 실시 확대와 망분리 부문 수요 증가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영업이익률은 3.1%포인트 감소한 53.5%를 기록했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를 통해 원격 소프트웨어 부문의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국내 기업들의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와 더불어 제품 기술 강화도 진행 중이고, 주요 수출국가인 일본에서도 성장이 꾸준하다는 평가다. 국내와 일본 기업의 레퍼런스 확보를 통한 성장 발판 마련으로 향후 신규 시장 진입도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의 재택근무와 원격 플랫폼을 통한 교육과 운동 등이 사회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이후 전망도 밝을것으로 봤다. 오 연구원은 “비대면 시장에 대한 편리성을 이번 코로나19로 경험했다”며 “인터넷 뱅크 가입자 수 증가, 망분리 등 수요도 다양하다”고 말했다.

알서포트는 신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오 연구원은 “최근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합류도 주목할 만하다”며 “코로나19 이후에도 꾸준한 실적 성장이 가능한 이유”라고 전했다.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각각 232억원, 271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꾸준한 리모트콜과 리모트뷰 수요, 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코로나19 이후에도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로 올해 실적 성장은 확실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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