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하석주 대표)이 2분기 매출이 1조5197억원(전년동기+15.2%), 영업이익 1394억원(전년동기 34.6%)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정적인 재무구조이다. 상반기 기준 매출 2조7438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9.5%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26.7% 상승이다. 실차입금은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감소했다.
이번 실적은 하석주 대표이사가 강조해오던 내실 및 수익성 중심의 경영 성과라고 평가이다.
화성 동탄복합개발사업 등 대형 준공 예정 사업장과 주택·건축·토목 사업장의 착공 등이 안정적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롯데건설은 상반기 수주 금액도 5조9155억원이다. 전년 상반기 대비 18.5% 증가했다.
해외에서 파키스탄 로어스팟가 수력발전사업과 베트남 호찌민 넌득빌라, 국내에서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광양 바이오매스 발전소, 대전 도안 신도시 2-9지구 개발사업 등을 수주했다.
하 대표는 지난 2018년 사장으로 승진했다. 2017년 대표이사직을 맡았다. 그룹 경영개선실을 거쳐 롯데건설의 주택사업본부장과 경영지원본부장을 지냈다. 롯데 오너 일가의 숙원사업이던 롯데월드타워를 성공적으로 완공시키면서 신동빈 회장으로부터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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