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씨앤투스성진에 대해 현재 주가는 과도한 편견이 작용한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씨앤투스성진은 에어필터 및 마스크 제조 기업으로 주가는 상장 이후 공모가인 3만2000원을 큰 폭으로 하회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종식 이후 실적 급감에 대한 우려와 2대 주주의 오버행 이슈가 주가 부진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버행 이슈는 해소됐으나 코로나19 종식 이후 실적 급감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여전하지만 이는 과도하다고 판단된다"며 "우선 필터 부문의 고성장이 마스크 부문 실적 감소를 완충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마스크 생산 설비 전환, 해외 수출 확대, 소비자 인식 변화에 힘입어 마스크 부문 매출액은 보수적으로 연간 400~500억원 수준으로 유지 가능할 것"이라며 "과거 성장 연혁을 고려하면, 보유 순현금 기반 비유기적 성장도 기대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기준 씨앤투스성진 기업가치는 사업별평가가치합산(SOTP) 방식으로 산정할 경우, 3460억원 수준으로 현 시총 대비 62.9% 상승이 가능하다"며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현 주가는 과도한 편견이 작용한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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