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파마리서치,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목표가↑
[NH투자] 파마리서치,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목표가↑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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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파마리서치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시장예상치(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을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19% 상향했다.

나관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파마리서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1% 증가한 388억원, 영업이익은 72.8% 늘어난 139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컨센서스 대비 각 13.4%, 17.9%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밝혔다.

나 연구원은 "사업 부문별로 의료기기 매출액이 리쥬란의 내수 매출 증가에 힘입어 7개 분기 연속 성장했고, 중국향 수출 급증으로 화장품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77.3% 늘었다"며 "의약품과 리엔톡스 매출액도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나 연구원은 "리쥬란과 콘쥬란 중심의 실적 고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지난 7월 리쥬란에 리도카인과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업그레이드 신제품 '리쥬란 HB플러스' 허가가 승인 완료돼 4분기 출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하반기 리엔톡스 국내 허가 신청에 이어 내년 상반기 허가 승인이 예상되며 에스테틱 제품 라인업을 통한 실적 고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NH투자증권은 올해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 1조3650억원에서 1조5280억원으로 11.9% 상향했다. 영업이익도 4690억원에서 5540억원으로 높였다.

나 연구원은 "의료기기와 화장품 부문의 실적 추정치를 상향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며 "이는 12개월 예상 지배순이익 512억원에 타켓 PER(주가수익비율) 24.7배(국내 톡시, 필러 업종 평균 PER)를 적용한 기업가치를 통해 산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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