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8.(수)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8.18.(수)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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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이 선두 이재명 경기지사 추격 레이스서 홍영표·김종민·신동근 등 친문(親文)이 李의 기본소득이 ‘위험한 정책’ 논쟁에 불을 지피며 ‘친문 대 비문’ 대결로 번짐.

아재명 측은 친문이 공개토론 명분을 갖고 ‘플레이어’로 참전했다고 보며, 경선 막바지 이낙연 지지 선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가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를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과 관련해 ‘명낙대전’이 격화됨.

정치권은 黃의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을 두고 보은성·지사찬스라는 지적이 나왔고, 이재명은 “보은 인사는 맞지 않다. 음식전문가”라고 해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학교수와 전문가 1800명이 참여하는 정책포럼 '세상을 바꾸는 정책 2022'(세바정 2022)가 출범시킴.

李의 정책 공약을 총괄해 온 이한주(가천대 석좌교수)·이종석(前 통일부장관)·정현백(여성가족부 前장관)이 공동대표를 맡고, 한완상(전 부통리)·이정우(경북대명예교수)·박순성(전 민주정책연구원장)·서왕진(전 서울연구원장)·김윤태(우석대교수)등이 참여함.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대선 주자 토론회 무산·국민의당과 합당 무산 등으로 입지가 당 안팎에서 모두 옹색해짐.

李는 尹과의 전화녹취록 유출·‘尹 정리된다’발언·국민의당을 향한 날선 공격 등 주도권을 쥐려던 행보가 오히려 화를 불렀다는 지적임.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17일 “나라를 정상국가로 만들고 선진국 시대를 열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

洪은 대선지지율 1위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대통령 될 인성이 아니다”라며 “(민주당) 후보가 되기가 힘들 것으로 본다”고 주장.

▶국민의힘 대선 주자 토론회 무산으로 내홍이 임시 봉합됐지만 黨 선거관리위원장 인선이 또다른 뇌관이 될 전망.

이준석 대표가 인사권을 가진 선관위장으로 서병수 경준위원장을 내세우려는 카드가 사실상 좌초됐지만, 임명을 강행할 경우 ‘2차 내홍’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

▶윤석열 前 검찰총장이 김종인 前비대위원장을 만나 당내 갈등에 대해 논의하면서 金의 ‘킹메이커론’이 부상.

尹·金 물밑 교류는 지난달 ‘김종인 비대위’서 활동한 인사들이 윤석열 캠프에 대거 합류하면서 金이 尹의 정치 멘토 설이 나옴.

▶김동연 前 부총리가 17일 사단법인 ‘유쾌한 반란’ 이사장직과 한국방송대 석좌교수직을 사임하면서 본격 대선 행보에 나설 거란 관측이 나옴.

金의 대선 행보는 국민의힘과 합당 무산을 선언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등과 연대 가능성이 점쳐지며 대선 구도 ‘제3지대’ 영향력에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됨.

▶국가혁명당 허경영 명예대표가 18일 행주산성 입구에서 행주치마를 입고 대선출마를 선언.許는 공약으로 만18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1인당 1억원을 주고, 매월 국민배당금 150만원을 주겠다고 발표할 예정.

[정부]

▶법무부가 검찰의 수사 관련 정보를 얼마나 어떻게 공개할지 정하는 기준을 새롭게 손질.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더 폭넓게 공개하되 공식 절차를 거치지 않고 유출되면 엄벌하겠다는 것이 핵심임.

[경제]

▶정몽구 현대차 명예회장이 상반기 302억원을 지급받아 연봉 킹에 오름.

鄭은 현대모비스에서 급여 4억7200만원과 퇴직소득 297억6300만원 등 총 302억3400만원을 받음.

[사회]

▶윤석열 대선후보의 장모 최모 씨가 요양병원 관련 사건으로 1심 징역 3년 실형 선고받고 형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서 의정부구치소에 수감 상태에서 구속기간이 갱신됨.

崔는 13일 고법 재판부에 “고령이고 치매 증상으로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며 불구속 재판을 요청하며 보석신청을 냄.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 관련 ‘보은 인사’‘지사찬스’논란에 대해 “확보한 권리.. 대통령 할아버지도 권리 포기를 얘기 못한다"며 사퇴설을 일축.

이재명과 같은 중앙대 출신의 黃은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공모 절차를 거쳐서 정당하게 서류·면접을 거쳐 정당하게 선정됐다는 입장임.

▶의뢰인이 썼던 항소이유서를 그대로 베낀 상고이유서를 제출한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A(사법연수원 14기)가 의뢰인이 제기한 수임료 소송에서 1심에 이어 항소심도 패소함.

의뢰인은 2011. 사기 혐의로 항소심서 징역 8년을 선고받고, A 변호사를 선임하고 보수 2000만원을 지급했는데, 자신의 상고이유서 초안을 베껴 쓴 것을 확인하고 변호사비를 돌려달라고 소송을 제기함.

▶부산대 입학전형공정관리위가 18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의 의학전문대학원 부정입학 의혹 관련 조사를 결론낼 예정.

부산대 공정위는 지난 4월22일부터 약 4개월간 의전원 졸업생 조씨가 입학한 2015학년도 입학전형에 대해 자체조사를 진행해옴.

▶한국부동산원이 아파트값 통계 표본을 대폭 확대하자 매주 발표하는 수도권 아파트 시세가 순식간에 약 20% 급등.

국내의 유일한 집값 관련 공인 국가통계인 부동산원 통계가 표본 설계 방식에 따라 큰 격차를 보인 것으로 드러나 신뢰도 타격이 불가피해 보임

▶海軍의 성추행 피해 해군 여중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부대 상관 등 2명이 ‘신고자 비밀보장 위반 혐의’로 입건됨.

A중령은 피해자 본인 요청으로 다른 부대로 옮긴 이후 성폭력 예방 교육을 하면서 피해자가 누군지 일부 부대원들이 미루어 알게 한 혐의이며, B상사는 피해자로부터 최초 보고를 받고 가해자에게 주의 주는 과정에서 피해자가 신고자임을 인지하도록 한 혐의.

▶구미에서 숨진 채 발견됐던 3살 아이의 친모로 밝혀진 석모 씨에게 1심 법원이 징역 8년을 선고함.

석씨는 아이를 낳은 적이 없다고 주장해왔지만, 재판부는 5번의 유전자 검사에서 석씨가 친모로 나오면서 자신의 딸이 낳은 아이와 친자와 바꿔치기했다고 판단.▶

▶울산 남구에 있는 한 유치원에서 교사가 5세 아동들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섬.

이 유치원의 5세 어린이반 담임 교사가 원생들을 때리거나 방임했으며, 유치원 측은 학대 정황을 파악하고도 사건을 덮으려 했다고 주장.

[연예/스포츠]

▶아이즈원 출신 권은비가 첫 번째 미니 앨범 ‘오픈(OPEN)’의 ‘비 오는 길’ 리릭 포토와 트랙 비디오를 공개.

‘아미고(AMIGO)’ ‘이터니티(Eternity)’부터 ‘비 오는 길’까지 모든 곡이 타이틀곡일지 아니면 수록곡일지 알려지지 않아 ‘오픈’의 타이틀곡을 향한 궁금증을 더하는 상황임.

▶배우 오종혁이 블레이스엔터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유선·서하준·박현숙·차중원·하정민 등과 한솥밥.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한 오종혁은 드라마 ‘살맛납니다’ ‘힐러’, 영화 ‘치즈 인 더 트랩’, 뮤지컬 ‘온에어 시즌2’ ‘쓰릴미’ ‘그날들’ ‘신과 함께’ ‘1976 할란카운티’ 등에 출연함.

▶한국 여자 배구의 전성기를 이끈 배구 선수 양효진이 김연경과 김수지에 이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

장신 센터인 양효진은 2012 런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올림픽까지 모두 김연경과 함께 출전함.

[국제]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조직 탈레반의 ‘공포정치’가 다시 본색을 드러내고 있음.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시내 곳곳에서 친(親) 서방 부역자 색출 움직임이 이어지며 여성들은 '강제 결혼'이란 인권유린 앞에 놓임.

▶영화 ‘007’ 시리즈의 영국 배우 대니얼 크레이그가 1800억원 규모 재산을 자녀에게 상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대니얼은 “부자로 죽으면 실패한 것”이라는 속담을 인용하면서 “내 철학은 죽기 전에 돈을 쓰거나 기부하는 것”이라고 강조함.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과 틱톡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을 홍보하는 콘텐츠에 대한 금지 조치를 유지하겠다고 밝힘.

페이스북과 틱톡은 17일(현지시간) “탈레반을 테러 조직으로 간주하고 있다”며 “관련 콘텐츠에 대한 금지 조치를 해제할 계획이 없다”고 밝힘.

▶바이든 美대통령이 16일 “아프칸 정치 지도자는 해외로 도피하고, 군인들저 싸울 의지도 없이 무너졌다”며 “스스로 지키려고 하지 않는 전쟁서 미군 희생은 없어야 한다”고 밝힘.

이는 카불 함락 직전에 돈다발을 들고 도피한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과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에 백기투항한 아프간 군인들을 지적함.

▶201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미국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80)이 과거 미성년자를 성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됨.

J.C.(여·68)는 13일 뉴욕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1965년 딜런은 당시 12세였던 나에게 마약과 술을 먹이고 첼시호텔 방에서 성폭행했다”면서 “오랫동안 우울증과 불안감에 시달렸다”고 주장.

[기타]

▶한낮 서울 31도, 강릉 26도, 대전 30도, 대구 28도, 광주 30도, 부산 29도, 제주 28도, 울릉도·독도 25도 등이 예상,

대기 상층으로 영하 10도 내외의 찬 공기가 머물면서 대기 불안정이 강화돼 여러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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