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시황]中 경제지표 둔화·아프간 리스크에 외인 셀코리아...코스피 코스닥 동반 하락
[오전 시황]中 경제지표 둔화·아프간 리스크에 외인 셀코리아...코스피 코스닥 동반 하락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1.0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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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가 하락했다.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보합권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텔타 변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의 경제지표가 둔화되고 있다. 미군의 아프가니스탄의 철군으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아프칸 수도 카블을 접령했다. 지정학적ㆍ글로벌 정세 리스크에 외국인 투자자들에 셀코리아 현상이 확대되고 있다.

◇코스피, 외인 셀코리아에 하락세

코스피는 17일 오전 10시 41분 현재 전 거래일 지수 대비 -0.51%(16.23포인트)하락한 3,155.06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82억원, 878억원을 순매수했다. 셀코리아 행렬에 나선 외국인은 4,36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카카오뱅크, 셀트리온 등이 상승했다. 네이버, 카카오, 엘지화학, 삼성SDI, 현대차, 기아, 포스코, 현대모비스 등은 하락했다.

업종 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은행, 의약품, 보험, 금융업, 전기전자만 올랐다. 의료정밀, 통신업, 종이목재, 섬유의복은 하락했다. 

외국계 증권사인 모간스탠리는 반도체 업황 둔화를 전망했다. 카카오뱅크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에 상승세다. 

◇코스닥, 전 업종 하락세 

코스닥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 지수 대비 -2.19%(22.84포인트)하락한 1,017.94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은 2,05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69억원, 66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크리온제약, 카카오게임즈, 휴젤, 제넥신 등은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 SK머티리얼즈, 펄어비스, 엘앤에프, 에이치엘비, 씨젠, 알테오젠, CJENM,스튜디오드래곤, 리노공업, 솔브레인, 천보 등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종이목제(4.73%)하락했고 컴퓨터 서비스, 화학, 비금속 등이 3%대 하락했다.

◇뉴욕증시 견조한 흐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중국 경제지표 둔화와 탈레반 무장조직의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소매기업 실적을 앞둔 기대에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0.02포인트(0.31%) 상승한 35,625.40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71포인트(0.26%) 오른 4479.71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9.14포인트(0.20%) 하락한 14,793.76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이어갔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되면서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종목 별로는 애플(+1.35%), 홈디포(+1.13%), 월마트(+0.82%)등이 올랐다. 웰스파고(-1.91%), 골드만삭스(-0.60%), JP모건(-0.66%), 뱅크오브아메리카(-0.82%), 테슬라(-4.33%), 모더나(-4.09%)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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