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반도체 업황 우려 이재용 가석방에도 맥못추는 삼전...코스피-0.86%↓코스닥-061%↓
[오전시황]반도체 업황 우려 이재용 가석방에도 맥못추는 삼전...코스피-0.86%↓코스닥-061%↓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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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셀코리아를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각각 9,464억원, 1,850억원을 순매도했다. 그간 한국 증시를 지탱하던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재용 삼성부회장이 가석방되면서 삼성전자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의 반응은 엇갈리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13일 9시 46분 현재 전 거래일 지수 대비 -0.86%(27.72포인트)하락한 3,180.66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개인과 기관이 각각 6,888억원, 2,4761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9,46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카카오, 삼성전자우, 삼성SDI, 현대차, 셀트리온 등이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엘지화학, 카카오뱅크 등은 상승했다.

업종 별로는 은행, 보험, 의약품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의료정밀, 전기전자, 시가총액규모소, 건설업 등이 하락했다.

반도체 업황 우려가 부각되면서 삼서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 중심으로 하락하고 있는 모양새이다.

코스닥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 지수 대비 -1.61%(17.00포인트)하락한 1,037.09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개인이 2,50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905억원, 59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에이치엘비, 천보 등이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 카카오게임즈, SK머티리얼즈, 엘앤에프, 펄어비스, 씨젠, 알테오젠, CJENM등이 하락했다.

업종 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했다. 디지털컨텐츠, 출판매체복제,비금속, 반도체 등은 3%대 이상 하락했다.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약보합 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국내 코로나19 확산세에 헬스케어 업종이 강세를 지켜면서 지수 하단을 저지하는 모양세를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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