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원익IPS, 메모리 반도체 다운 사이클 진입...목표가↓
[NH투자] 원익IPS, 메모리 반도체 다운 사이클 진입...목표가↓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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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원익IPS에 대해 메모리 반도체 다운 사이클 시작으로 연간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홀드’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원익 IPS의 3분기 매출액은 3672억원, 영업이익은 6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NAND 장비 관련 매출 일부 인식이 3분기에서 2분기에 조기 반영됐다”며 “디스플레이 부문은 삼성디스플레이 QD-OLED 장비 매출이 인식되고 삼성전자 D램 공정 전환 및 P2 생산량 업그레이드 관련 매출도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 연구원은 D램 업황이 3분기 고점을 찍고 4분기부터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내년 1분기 D램 고정거래가격이 10%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투자 확대로 올해 D램 출하량 증가폭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모두 20% 넘게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 연초 D램 가격 하락 이후 D램 업체의 투자는 보수적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이는 반도체 장비 업체의 2022년 실적에 부정적 영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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