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2.(목)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8.12.(목)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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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원희룡의 제주 지사직 사퇴로 與野 대선 주자 중 현직 지사 신분을 유지한 이재명의 ‘지사찬스’비판이 거세지고 있음.

元은 李를 향해 “기본소득·도정 홍보비 등 지사찬스를 경선을 위해 쓰고 있다”고 비판했고, 李와 양강구도인 이낙연은 “도정이 아닌 개인 홍보에 혈세가 들어가고 있다”고 비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가 당내 경쟁에 쏟던 에너지를 야권 1위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견제로 전환.

대세론을 확신하는 만큼 불필요한 예선에서의 출혈을 최소화하고 본선에 대비한다는 전략으로 보임.

▶이재명·이낙연의 네거티브 중단에도 이낙연 캠프의 선대위원장 설훈 의원이 촉발한 ‘경선 불복’ 파장이 黨 뿐만 아니라 후보 진영 간 갈등으로 번짐

薛의 경선 불복 논란은 민주당의 역린을 건드렸다는 반응을 보이며 이재명 뿐만 아니라 정세균·김두관 캠프에서도 ‘선을 넘었다’며 지적.

▶김종인 前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12일 윤석열과 갈등을 빚고 있는 이준석 대표를 두고 “제1야당 대표로서 보수 야권 전체를 봐야 한다.”고 조언.

金은 尹의 국민의힘 입당을 ‘실책’이라고 규정하고, 黨이 尹을 흔드는 듯한 행태는 바람직하지 않고 黨대표실 산하에 대선후보검증단을 두는 것에 대해 ‘무용론’을 제기함.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대선 경선준비위원회의 18일 예비후보 토론회 진행을 두고 불협화음이 커짐.

李는 SNS에 “(군소 후보의)정책과 정견을 알릴 기회를 드리는 것”이라며 “돌고래 팀은 그게 불편한 것”이라고 했고, 尹측은 “13명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공정한지 의문”이라고 말함.

▶원희룡 前 제주지사가 ‘黨 행사 보이콧 논란’ 관련 윤석열 前 검찰총장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사실을 인정.

국민의힘에 기습 입당 이후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을 빚고 있는 尹이 다른 후보 캠프에 黨 일정 보이콧을 요구한 의혹이 불거진 바 있음.

▶GH 정부 시절 공무원연금을 개혁했던 유승민 후보가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연금개혁을 “국민 관점에서 생각해달라”고 촉구.

劉는 △고갈 시점 늦추기 위한 연금개혁 △개혁 시점 이전까지 약속된 혜택 인정 불소급 개혁 △논의 과정 투명 공개 등을 담은 연금개혁 공약을 내놓음.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국민의힘과의 합당을 포기하고 제3지대에서 김동연 등과 대선연대 또는 독자 출마로 마음을 굳힘.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 논의가 사실상 물 건너가면서 내년 대선도 2017년 대선에 이어 3자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지며 野圈의 우려가 깊어짐.

▶정의당은 더불어민주당과 범진보 세력을 구축하며 우호 관계를 형성했던 관계가 언론중재법 개정을 시발로 틀어지고 있음.

정의당은 민주당이 추진 중인 언론중재법 개정을 ‘개혁의 오남용’이라고 정면 비판하는 등 거대 여당의 독주를 견제하는 야당으로서의 면모를 되찾고 있음.

[정부]

▶법무부가 이재용(53)·이중근(80) 등 재벌이 가석방 대상에 포함되자 ‘특혜’ 비판이 쏟아지자 원칙대로 보호관찰은 진행하기로 방침을 정함.

현행법에 따라 가석방 대상자는 가석방 기간 중 보호관찰을 받지만, 심사위가 ‘필요하지 않다’고 인정하고 법무부 장관이 허가하면 보호관찰 대상에서 제외됨.

▶공수처가 野黨 국민의힘 소속 A 국회의원에 대한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내사하는 것으로 파악.

A의원 후원회는 B 前포항시의원에게서 2016-2017년 5차례에 걸쳐 가족 명의로 쪼개 2000만 원의 후원금을 받음

[경제]

▶삼성전자가 수원, 광주, 구미 등 사내식당 6곳 운영을 외부 급식업체에 개방하면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사업장 소재지에 있는 업체에 가점을 부여하기러 결정.

삼성전자 측은 “사내식당 6곳의 외부 개방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향후 점진적으로 사내식당을 전면 개방하겠다”고 설명

▶신라면세점이 지방시·발리·투미 등 100개 브랜드 2000여 종의 재고 면세품을 쿠팡을 통해 최대 74%까지 할인 판매에 나섬.

롯데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각각 재고 면세품 전문몰인 럭스몰과 쓱스페셜을 통해 판매한 바 있음.

▶소액주주와의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사조산업 주진우 회장 측이 문범태·박창우 씨에게 각각 15주씩을 대여하면서 지분 쪼개기라는 비판을 받고 있음.

소액주주들은 “다음달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3%룰’을 무력화하기 위한 편법”이라고 반발하고 있음.

[사회]

▶대전지법 현직 판사인 30대 A씨가 지인 6명과 새벽까지 단체로 술을 마시다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섬.

8일 오전 1시께 서울 서초구 한 아파트서 A씨와 남녀 지인 6명이 술을 마시던 中 한 여성 참석자가 “A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하면서 방역수칙 위반이 드러남.

▶조국 전 법무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자녀 입시 비리 관련 항소심에도 1심과 같은 징역 4년 실형을 선고 받았고 상고할 예정.

鄭의 혐의는 딸 조민에 대한 입시비리, 사모펀드 관련 그리고 증거은닉 교사 등임.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 측에 수사 자료를 유출하고 대가를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경찰관의 상관 김모(2020년말 정년퇴임)씨도 뇌물 혐의로 구속.

A 경감(구속)은 은이 조폭출신 사업가에게 차량과 기사를 제공혐의로 수사를 받던 2018. 10.에 李비서관에게 수사 기록을 보여준 혐의로 3월 기소됐고, 金은 당시 A의 상관임.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2020년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43·수감 중)에게 “필요하면 연락하라”는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은 사실을 확인.

朴은 20대 국회의원이던 2020.2.에 金에게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절친이야. 필요하면 연락해”라는 내용의 문자함.

▶10일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2223명을 기록하며 방역에 비상이 걸림.

광복절 연휴, 여름 휴가철 본격화로 방역 긴장감이 느슨해진 데다 전파력이 높은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

▶주식투자자가 늘면서 유사투자자문서비스에 가입했다가 피해를 본 사례가 상반기만 283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함.

소비자가 유튜브 방송이나 광고 문자를 보고 연락처를 남기거나 ‘무료 리딩방’에 참여하면 사업자가 전화로 가입을 유도해 계약이 이뤄지는 방식임.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까지 준비하고 2년 간 무려 850여차례에 걸쳐 여성 종업원들에게 성매매를 강요해온 A(39·女)·B(44·男) 남매가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받음.

A는 제주도 서귀포시에 유흥주점을 운영하면서 2018.9.부터 2020.8.까지 여성 종업원들에게 강제 성매매를 알선했고, B는 성매수자가 있는 장소까지 차로 데려다 주는 역할을 함.

▶해외 유명 브랜드의 모조품 2000여점(시가 12억원)을 중국에서 밀수입해 국내에 유통한 일당이 세관에 적발.

현지 중국 업자와 모바일 메신저 ‘위챗’을 이용해 샤넬, 셀린느, 크리스챤 디올 등 명품 브랜드 26종의 모조품을 구매한 뒤에 1500여 차례 걸쳐 국제우편으로 받아 세관의 감시를 피함.

▶국내 불법체류 중인 태국인 노동자에게 필로폰, 야바 등 마약류를 대량 유통한 태국인 판매책 A씨 일당이 경찰에 붙잡힘

2020. 12.~2021.5.까지 대포차량을 타고 다니며 부산·경남·경기지역의 공장, 농장 등에 취업한 태국인 노동자를 상대로 필로폰, 야바 등 마약류를 판매해 4300만원 부당 이득을 챙김.

▶4살짜리 조카를 귀신이 들었다는 이유로 지난해 12월 경기도의 한 법당에서 마구 때린 고모 A씨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음.

B양 모는 남편과 집을 나간 아이가 돌아오지 않자 평소 찾던 절을 찾아갔고 폭행 당한 아이를 발견하고 “귀신을 뗀다며 아이를 마구 때렸다”며 고소함.

[연예/스포츠]

▶배우 엄정화, 조진웅이 10월 6~15일 열리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에 위촉됨.

‘올해의 배우상’은 한국 영화의 신인 배우를 발굴하고자 마련한 상으로 뉴 커런츠·한국 영화 오늘·비전 부문에 출품한 장편독립영화에 출연한 남녀 배우를 선정해 수상한다고 함.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31·이승현)에 대한 군사법원의 선고가 내려질 전망.

승리에 대해 Δ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성매매알선등) Δ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성매매) Δ상습도박 Δ외국환거래법위반 Δ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Δ식품위생법위반 Δ업무상횡령 Δ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Δ특수폭행교사 등임.
▶배우 윤계상(43)이 가을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뷰티 브랜드 '논픽션' 차혜영(38) 대표가 예비 신부에 대한 관심이 쏟아짐.

배우 유아인이 공동 대표로 있는 창작 아티스트 그룹 겸 복합 문화 공간 스튜디오 콘크리트(Studio Concrete)의 대표를 역임했고, 지난 2019년 12월 뷰티 브랜드 '논픽션'을 론칭함.

[국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세계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오는 12월 개최한다고 백악관이 11일(현지시간) 밝힘.

오는 12.9.~12.10. 이틀 동안 국가 정상과 시민단체·민간부문 대표 등이 참여하는 ‘민주주의를 위한 정상회의’(Summit for Democracy)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는 계획.

[기타]

▶한낮 서울, 춘천, 청주가 32도까지 오르겠고 대전 33도, 광주와 대구 32도, 부산과 울산은 30도까지 오르겠음.

호우특보가 내려진 제주에 비가 내일까지 제주 산지의 많은 곳에는 2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 전국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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