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전년대비 3.9% 증가한4575억 원
빙과 전년대비 20%증가, 8월에도 성장세
빙과 전년대비 20%증가, 8월에도 성장세
늦더위로 인해 롯데푸드 3분기 빙과매출에 성장이 기대된다.
10일 김태형 IBK증권 연구원은 롯데푸드가 폭염으로 인해 하반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6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롯데푸드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간 대비 큰폭으로 성장해 시장 기대치를 높혔다.”고 밝혔다.
롯데푸드의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9% 증가한 4575억 원, 영업이익은 39.1% 증가한 195억 원을 기록했다.
롯데푸드의 지난달 빙과 판매는 전년도 동기간 대비 20% 이상 증가했으며 8월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지/식자재 부문은 매출액은 전년보다 10.3% 오른 1804억 원, 영업이익은 85.7% 오른 133억 원을 기록했다. 식자재 매출은 외식 경기 침체 등으로 3.5% 감소했으나 유지는 판매량 증가와 판가 인상 효과로 매출이 19.3% 증가했다.
육가공/가정간편식(HMR) 부문은 매출액이 1602억 원, 영업이익은 13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나 비효율 매출 축소, 육가공 판가 개선 등으로 적자폭을 좁혔다.
빙과/유가공 부문의 매출액은 1152억 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였고 영업이익은 75억 원으로 18.1% 감소했다.
김 연구원은 롯데푸드의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4.3%, 37.8%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하반기 유지 판가 인상 효과가 이어지며 3분기 폭염으로 인한 빙과류 판매 실적이 호조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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