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가TOP종목] 푸드나무ㆍ바이오리더스
[상한가TOP종목] 푸드나무ㆍ바이오리더스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1.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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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上限價ㆍupper limit price)는 하루에 오를 수 있는 가격의 상한선까지 오른 주가를 말한다. 주식 투자한 종목이 올라 수익을 실현하면 소소한 행복이다. 상한가를 치면 행복이다. 반대로 하한가(下限價ㆍlowerr limit price)를 치는 날이면 죽을 맛이 된다. 국내 주식은 상한가와 하한가를 30%로 제한하고 있다.  투자전문가들은 테마보다는 기업의 가치를 보고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테마는 거품이 꺼지면 혹독한 손실이 온다. 한국증권은 자본 시장의 건전성 회복을 위해 이른바 작전세력에 의한 이상 급등 종목을 스크린하려는 목적으로 상한가 종목을 집중 분석한다. 

한국증시는 혼조세이다. 코로나19변이 바이러스가 재확산되면서 글로벌 경제 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10일 오전 9시 53분 현재 푸드나무, 바이오리더스(코스닥)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푸드나무, 분기매출 500억 달성 

푸드나무(29072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푸른나무는 전 거래일 종가(36,650원)대비 10,850원(+29.88%)오른 4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52주 신고가(47,60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24,994주이다. 거래대금은 57억7800만원이다.

간편건강식 전문 플랙폼 '랭킹닭컴', 다이어트 큐레이션 마켓'피카다이어트', 피트니스용품 전문 플랫품'개근질마트' 등을 운영하는 푸드테크 기업이다.

푸드나무는 분기매출 500억원을 돌파했다. 9일 연결기준 매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66.1% 증가한 506억원, 영업이익은 20.6% 줄어든 1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푸드나무의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당사 추정치를 상회했다"면서 "푸드나무 가입자의 고성장이 놀라운 분기"라고 평했다.

이어 "올해 2·4분기 기준 랭키닭컴 전체 가입자는 156만명을 기록했다"면서 "7월 말 기준 랭키닭컴 가입자는 이미 163만명까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푸드나무의 지분현황은 김영문 대표(52.01%), 김영완 부대표(22.29%)이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74.30%이다. 우리사주(0.29%), 소액주주(21.14%)로 구성됐다.

◇바이오리더스,신약 개발 

바이오리더스(142760)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바이오리더스는 전일 종가(8,420원)대비 1,680원(19.95%)오른 10,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장중 상한가인 29.45%까지 올랐다가 10시 넘어서면서 주가가 빠지고 있다.

이날 바이오리더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변이 바이러스 예방 백신 'BLS-A01'의 국제특허 출원(PCT)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PCT는 특허협력 조약에 가입한 나라 간에 특허를 간소화하는 협약이다. PCT 특허를 받으면 PCT에 가입한 153개국 특허청에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인정받는다.

바이오리더스는 이번 특허 출원으로 BLS-A01의 국내 특허출원에 이어 해외에서도 배타적 독점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BLS-A01은 스파이크 항원과 뉴클레오캡시드(Nucleocapsid) 항원을 포함하는(다중 항원) 범용성 코로나19 백신이다. 스파이크 항원은 체액성 면역을 위한 중화항체 형성에 핵심이 되는 요소다. 뉴클레오캡시드 항원은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세포성 면역인 T 세포 반응을 유도한다.

BLS-A01은 코로나 민감한 동물모델(햄스터)을 이용해 연구를 마쳤다. 현재 폐렴 병변 등을 포함한 모든 유효성 평가지표에 대한 분석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바이오리더스의 2020년 매출은 155억2703만원, 영업이익 -59억6535만원, 당기순손실 -209억9585원이다.

주주 현황은 박영철 대표(8.15), 티씨엠생명과학(7.19%) 등이다. 소액주주가 83.06%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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