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0.(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8.10.(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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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이재명(28.4%, 1.0%↑)vs 윤석열(28.3%, 4.0%↓)을 기록하며 尹의 지지율이 급락하면서 위기.

이낙연(16.2%,0.2%↑), 최재형(6.1%, 0.3%↑), 홍준표(4.2%), 유승민(3.5%), 추미애(3.2%), 안철수(2.5%), 정세균(1.3%), 박용진(0.3%), 기타 후보(2.0%) 순임.

▶與野 1위 주자 이재명·윤석열이 서로를 향한 뇌물수수 의혹을 제기하며 난타전을 벌임.

尹측은 李의 성남FC 뇌물 의혹을 정조준했고, 李측은 尹의 부인 김건희 씨가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츠의 후원금 논란으로 맞받아침.

▶더불어민주당 이낙연이 이재명의 지사직 유지와 관련 지사직을 선거에 이용한다며 "지사직 사퇴는 양심의 문제"라고 지적.

이재명과 이낙연이 네거티브 휴전 하루 만에 다시 맞붙은 양상을 보임.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신경전이 각각 휴가와 코로나19 자택대기로 일단 소강 국면에 들어감.

한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이준석과 윤석열 간 갈등에 대해 "당대표의 권위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며 尹을 비판하며 尹·崔 전쟁에 나섬.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9일 현역 의원 8명을 포함한 캠프 1차 인선을 완료하며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킴.

‘희망캠프’에는 유의동(3선)·김희국(재선)·강대식(이하 초선)·김병욱·김웅·김예지·신원식·유경준 의원 등이 합류했고, 유의동과 오신환이 각각 직능본부장, 종합상황실장을 맡음.

▶윤석열 前검찰총장의 '반문 연대 정권교체'에 황운하 의원이 "무지와 소양 부족의 천박함을 한탄하는 소리가 곳곳서 들린다"며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움.

黃은 8일 SNS에 “尹이 검사된 이후 책 한권도 제대로 안 읽은 듯 하다”며 “민주주의의 기본가치와 철학에 대한 무지, 인문학적 소양의 천박함이 느껴진다”고 말함.

▶국민의힘 잠룡 윤석열·최재형이 ‘설화(舌禍)’ 방지책 마련에 나섬.

尹은 말은 짧고 강한 메시지로 하고, 崔는 좀 더 과감 화법을 구사하자는 조언이 이어짐.

▶여당과 정부가 주택 가격 폭등의 주범으로 지목하며 전격 폐지를 예고했던 민간 임대등록사업 제도를 현행 그대로 유지함.

임대 의무 기간을 채우고 자동 말소된 민간 임대주택사업자의 경우 아파트와 비아파트 관계 없이 현행대로 무기한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 혜택을 누릴 수 있음.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과 관련 한국기자협회 등 언론단체들이 철회 촉구하며 서명운동에 돌입함.

참여 단체는 관훈클럽·한국기자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신문협회·한국여기자협회·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 6곳임

[정부]

▶검찰이 금융증권범죄수사협력단(단장 박성훈)이 검사를 늘려 진용을 대폭 키움.

2일 최성겸(42·사법연수원 38기), 신승호(39·38기)검사가 합류했고, 이치현(46·36기) 부부장검사, 김진(41·40기) 검사 등이 곧 협력단에 합류할 예정

[경제]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 출소가 최종 결정됨.

법무부는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는데, 시민단체들은 '재벌 특혜'라고 반발하고 있음

▶네이버가 국내 1위 전자상거래 솔루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의 지분 20%(1500억~2000억)를 신주 발행으로 매입하면서 최대주주에 오름.

글로벌 솔루션에 특화된 카페24와 손잡고 전자상거래 분야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겠다는 포석임.

▶한화솔루션이 프랑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RES프랑스의 지분 100%를 7억2700만 유로(9,843억원)에 인수함.

한화그룹이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조(兆) 단위 인수합병(M&A)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신세계(004170)그룹이 몸값 10조원의 SSG닷컴의 기업공개(IPO)에 착수.

재무적투자자(FI)들과 상장 추진 결정에 대한 논의를 마친 상태로 조만간 상장 주관사 선정 작업에도 돌입할 계획.

▶코로나19 이후 금융회사 여신과 정부 지원금 등 이른바 ‘대출 백신’으로 연명해 오던 중소기업들이 한계에 몰리고 있음.

한국은행은 2020년 말 기준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1244개 중소기업 가운데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충당하지 못하는 ‘취약기업’은 633곳(50.9%)임.

▶중국 IT업체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틱톡의 ‘현금 살포’ 마케팅이 심상치 않음.

지난해 11월 신규 회을 초대하는 기존 가입자에게 최대 8천 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시작했고, 이달 새 이용자가 가입하면 신규 가입자와 초대한 이용자 모두 12000원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음.

▶KTX-산천 특실 바닥에 깔린 카펫의 화재시험성적서가 위조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함.

현대로템이 철도 차량 인테리어 기업 A사로부터 납품받은 카펫의 화재안전기준 시험성적서 중 연기 유독성 부분이 위조됐다고 함.

[사회]

▶故 조비오 신부 명예 훼손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9일 항소심 재판에 출석해 호흡 곤란을 호소해 20분만에 퇴장함.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 선고이후 9개월 만의 광주행으로 항소심 재판 출석은 어제가 처음임.

▶육군 회전익(헬기) 조종사 1인당 평균 양성 비용은 평균 8.7년 41억 원이 투자되지만 의무 복무 기간을 채우자마자 265명이 軍을 떠나면서 6년간 육성비 1조865억원이 매몰되고 있음.

2016.~2021.7.까지 조종사 265명이 소방청(81명), 산림청(76명), 경찰청(41명), 한국항공우주산업(KAI·5명), 기타(62명) 등으로 이직함.

▶빚을 갚지 못해 법원에서 파산선고를 받은 개인에게 가해지는 271개 취업·자격 제한을 철폐하는 방안이 국회에서 추진.

개인파산 신청자가 연간 5만 명을 웃도는 상황에서 파산선고만으로 직업을 박탈하고 자격증 취득도 원천봉쇄하는 건 시대착오적이라는 이유에서임.

▶수도권에 이어 부산도 거리 두기 4단계를 적용해 해운대 등 해수욕장이 전면 폐쇄됨.

오늘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1천5백 명 안팎으로, 월요일 기준으로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됨,

▶광주고검 청사에 칩입해 검찰 이모 수사관(53)에게 일본도를 휘두른 경남 함안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전모(48)씨에 대해 경찰이 긴급 구속영장을 신청.

B는 광주고검 8층 차장검사 부속실 복도에서 이모 수사관을 향해 일본도를 휘둘렀고, 옆구리 등을 찔려 중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함.

▶분양권 당첨자 행세를 하며 억대 계약금을 가로챈 사기꾼 일당에 일반 매수자는 물론 공인중개사까지 당함.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분양권을 위조해 아파트 매수를 원하는 이들에게 가계약금을 가로챈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하고 일당 10명을 불구속 입건함.

▶만난 지 일주일 밖에 안 된 여성과 제주도로 여행을 왔다가 성관계 거부 이유로 여성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

A씨는 지난 5월24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모 펜션에서 함께 여행을 온 피해자 B씨가 성관계 거부에 흥분해 살해함.

▶부천시 오피스텔에서 태국인 불법 체류자들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관리자 등이 붙잡힘.

부천, 인천 부평, 서울 강남 등 수도권 일대에서 오피스텔과 원룸 12곳을 임대해 영업하는 기업형 성매매 업소로 경찰은 총책 30살 정 모 씨를 추적하고 있음.

▶제주도에서 온라인에서 중고로 산 김치냉장고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현금 1억1000만 원이 발견됨.

A 씨가 돈을 발견할 당시 5만 원권이 100장씩 따로 묶여 노란색 봉투에 들어 있었고, 비닐에 싸인 채 김치냉장고 외부 바닥에 테이프로 붙여 있었다고 함.

[연예/스포츠]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의 첫 공판이 10일 오전에 열릴 예정.

河는 서울 강남 논현동에 있었던 인피니 의원(현재 폐업)에서 2019년경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 프로포폴을 가족이나 매니저 명의 등으로 처방받아 불법으로 투약함

▶방탄소년단(BTS)이 10주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내주고 4위로 내려옴.

1위를 넘겨주긴 했으나 '버터'는 통산 9주 동안 '핫 100' 1위를 차지하며 올해 '핫 100' 차트에서 가장 많이 1위를 차지한 곡으로 기록함.

[국제]

▶빌 게이츠(65)MS 창업자와 결혼생활 27년 만에 이혼한 아내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57)가 위자료로 57억달러(약 6조5000억원)를 받은 것으로 확인.

빌게이츠는 자동차 딜러업체 오토네이션의 주식 330만 주, 엔지니어링기업 디어앤컴퍼니의 주식 280만 주, 캐나다국영철도의 주식 950만 주를 멀린다에게 넘김.

[기타]

▶말복인 오늘 더위가 한풀 꺾이고 폭염특보가 완화, 해제되는 곳이 있겠음.

낮 최고 기온이 32도를 오르내리는 가운데 대기 불안정으로 곳에 따라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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