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수소 사업의 점진적 확대를 주목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5000원을 유지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30 수소 사업 중장기 전략이 구체화되고 있다”면서 “2025년까지 누적 투자 2조원으로 연 매출액 6000억원, 장기로는 2030년까지 총 4조4000억원 투자로 연 매출액 3조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분야별 매출액 비중은 수소충전소와 발전소 사업에서 각각 40% 비중, 수소탱크 사업에서 20% 비중을 전망한다”면서 “이를 위해 자체 개발은 물론 AirLiquid 및 SK가스 등 기업과 협력을 강화 중”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화학제품 수요는 견조하게 유지되겠지만 역내 에틸렌과 프로필렌 공급 증가로 올레핀과 LC Titan 실적 감소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또 “첨단소재의 경우 전통적 성수기로 판매 물량은 증가하겠지만 원재료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과 중국 수요약화로 스프레드 축소를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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