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5.(목)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8.05.(목)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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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軍 지휘관의 국방 현안 보고를 받는 자리서 韓·美연합훈련 시행과 관련해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신중하게 협의하라”고 지시.

한·미 연합훈련을 연기해야 한다는 내용의 연판장에 범여권 의원 60명이 서명한 것으로 알려짐.

▶더불어민주당 경선 2차 TV토론에서 이재명-이낙연 두 후보가 ‘음주 운전’과 ‘부동산 실패’를 두고 도덕성과 정책 공방으로 치열한 신경전을 벌임.

경선 과열을 우려하면서도 역대 최대 규모 선거인단이 모집되는 등 흥행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하는 분위기임.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기획한 서울 용산구 쪽방촌 ‘대선후보 합동 봉사활동’에 윤석열·유승민·홍준표·최재형 등이 불참하면서 尹의 ‘기습입당’에 이은 ‘이준석 패싱’ 논란이 나옴.

尹캠프는 “黨서 후보 일정에 관여하는 것은 과도한 간섭이자 규제”라고 했고, 다른 캠프서도“유력 후보는 군소 후보와 묶지 말고 각자 뛰게 해주는 게 경쟁력을 키우는 길”이라고 말함.

▶윤석열 前 검찰총장은 4일 박보균 前 중앙일보 편집인과 윤진식 前 산자부 장관을 각각 상임고문과 경제고문으로 영입

이철규(조직본부장)·윤한홍(종합상황실 총괄부실장)·주광덕(상임전략특보)·정용기(상임정무특보)등을 영입함.

▶윤석열이 고심 끝에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해 겨우 ‘원팀’이 됐지만 이준석 대표와의 신경전은 현재 진행형이라는 지적.

尹의 '기습 입당'으로 둘 사이에 시작부터 맴돈 긴장감이 '대선 후보 검증단 설치' '대선 경선 첫 행사 불참'으로 표면화되고 있다는 분석임.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원장직 사퇴 37일만인 4일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문재인 정부 비판에 나섬.

崔는 文정부에 대해 “권력의 단맛에 취했다, 국민을 분열시켰다, 헌법 가치를 망각했다”고 각을 세우며 사원장 사퇴와 출마의 명분을 강조함.

[정부]

▶정부가 내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하는데, 현행 조치가 또 연장될 전망.

다음 주엔 2학기 전면 등교 여부 등이 발표될 예정인데, 거리두기 4단계라도 유치원생, 초등 1~2학년생은 등교하게 될 가능성도 있음.

▶고용노동부는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1% 오른 시간당 9천160원으로 확정됐다고 관보에 고시.

내년도 최저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월 노동시간(209시간)을 적용한 최저임금 월 환산액은 191만4440원임.

[경제]

▶삼성전자가 화폐 발권력을 가진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 연구 용역 사업에 참여.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가 수행하는 CBDC 연구용역 사업에 삼성전자도 합류한 것으로 알려짐.

▶기업회생절차(옛 법정관리)가 진행 중인 쌍용자동차의 인수에 SM그룹·에디슨모터스컨소시엄, 美카디널원모터스 등 9곳이 참여한 가운데 평택 공장 부지가 새로운 변수로 떠오름.

아파트 단지 개발로 막대한 차익이 예상되는 만큼 일부 후보는 이를 노리고 인수전에 뛰어든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옴.

▶네이버파이낸셜이 日소프트뱅크와 함께 미국의 블록체인 업체 ‘TBCA소프트’에 286억원(네이버228억+소프트뱅크57억) 규모를 투자함.

TBCA소프트는 투자금을 바탕으로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결제 네트워크인 ‘하이벡스’를 일본·한국·대만 등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

▶셀트리온이 美 트라이링크 바이오테크놀로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메신저RNA(mRNA) 백신 플랫폼 개발을 시작.

美 샌디에고에 위치한 트라이링크는 mRNA 백신 플랫폼을 생산하는 업체로 mRNA 백신 개발에 필수적인 고유 백터와 3세대 캡핑 기술(클린캡)을 갖고 있음.

▶재일한국인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스위스 제약사 로슈홀딩스AG에 50억 달러를 투자.

소프트뱅크가 데이터 기반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로슈에 투자해 지분을 확보함.

[사회]

▶현직 국회의원·법원장 등 고위 공무원, 지역 유력 인사 등이 기재된 '엘시티 특혜분양 리스트' 의혹을 수사해온 경찰이 5개월 만에 관련자 혐의를 밝혀내지 못한 채 수사를 종결.

경찰은 리스트가 엘시티 시행사 측에서 작성된 사실은 확인했지만, 뇌물죄를 적용할 만한 인물은 없었다고 밝힘.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구명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과세당국을 상대로 낸 4억원대 증여세 취소 소송에서 최종 승소..

崔가 2011년부터 3년간 말 4마리를 구매한 대금이 증여했다고 판단 1억8000만원 증여세를, 鄭 명의 보험의 만기 환급금과 하남시 땅 매입과 관련 3억1000만원의 증여세를 부과함.

▶대한변호사협회는 법률서비스 플랫폼‘로톡’에 가입한 변호사에 대한 징계할 수 있는 광고규정안이 오늘(5일)부터 시행됨.

현재 징계 대상에 오른 변호사 수는 1,440명. 조사위와 징계위 회부 절차를 감안하면 실제 징계까지는 상당 시간이 걸리고 절충점을 찾지 못한다만 ‘무더기 징계’는 피할 수 없어 보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800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임.

정부는 내일 거리두기 조정안을 결정하는데, 수도권 4단계 조치와 사적 모임 제한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한 지난해 이래 생활고로 복지 급여를 받는 인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

보건복지부의 '긴급복지 지원 신청 현황'에 따르면 2019년 약 17만400건이던 신청 건수는 2020년 32만 9000건으로 2배가량 증가함.

▶자전거를 훔친 20대가 마스크를 빌리기 위해 경찰 지구대에 갔다가 인상착의를 알아 본 매의 눈 경찰관에 덜미를 잡힘.

7월 29일 익산시 중앙동 오피스텔에 있던 자전거를 훔친 A씨가 이틀 뒤 지구대에 찾아가 "마스크 빌려 달라"고 했다가 범행 현장 CCTV에 찍힌 인상착의를 기억하던 경찰에 붙잡힘.

▶유튜버 보겸이 자신의 ‘보이루’라는 표현을 여성혐오 용어라고 논문에 기재했던 윤지선 세종대 교수를 상대로 1억원의 민사 소송을 제기.

보겸은 尹의 논문 ‘관음충의 발생학: 한국 남성성의 불완전 변태 과정의 추이에 대한 신물질주의적 분석’에 실린 각주로 인해 명예 훼손당했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냄.

▶서울시가 최순영 前 신동아 회장은 미납 세금(39억원)에 대해 3월 현금과 미술품 등을 압류하자 부인과 두 자녀가 "압류 금품이 崔가 아니라 자신들 꺼"라면서 崔를 상대로 소송을 냄.

崔가 대응하지 않으면 가족들 걸로 인정이 돼서 압류품을 돌려줘야 하는 서울시가 일부러 소송을 낸 걸로 보고 “돌려줄 수 없다”며 직접 소송에 뛰어들기로 결정.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 면허도 없이 화물차량을 몬 운전자A(67)씨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음.

음주운전 3회에 걸쳐 처벌을 받은 전과가 있는 A씨는 혈중 알코올농도 0.057%인 상태에서 운전면허도 없이 포터 화물차량을 몰다가 체포됨.

[연예/스포츠]

▶방송인 주병진씨를 폭행 혐의로 고소한 40대 남성 A씨가 4일 검찰에 고소취하서를 제출하면서 사건이 마무리 됨.

주씨와 A씨는 일면식이 없는 사이로 지난달 서울 마포구의 한 호텔 사우나에서 대화 도중 시비가 붙어 손으로 목 부위를 잡는 등 폭행한 것으로 전해짐.

▶그룹 ‘블랙핑크’의 정규 1집 일본 앨범 ‘더 앨범’이 발매 첫날인 지난 3일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오름.

데뷔 5주년(8일)을 기념해 제작된 영화 ‘블랙핑크 더 무비’는 4일 전 세계 100여 국가에서 개봉함.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세계 4위 터키를 꺾고 9년 만에 올림픽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룸.

주장 김연경 선수는 경기 막판 연속 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끔.

▶한국 야구팀은 4일 도쿄올림픽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2대5로 패해 오늘 패자준결승 전에서 미국과의 경기를 치를 예정.

세계 베팅 업체의 정보를 모아놓은 '오즈포털'에 따르면 베팅 업체 11곳 중에서 10곳이 미국이 우세할 거로 예상.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34)이 시즌 11승(5패)째를 수확.

4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안방경기에서 7이닝 7피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팀의 7-2 승리를 이끔.

[국제]

▶2019년 트럼프 행정부 시절, 폼페이오 前 국방장관이 일본 정부의 선물로 받은 수백만 원짜리 위스키의 행방이 묘연해 국무부가 조사에 나섬.

국무부는 폼페이오 前 장관이 재임 당시 日 정부로부터 받은 5천800달러(약 660만 원)짜리 위스키 한 병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조사를 진행 중임.

▶도쿄올림픽 13일째인 오늘(4일) 일본 도쿄도 하루미에 있는 선수촌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함.

선수촌에 머무르던 그리스 아티스틱스위밍 선수 4명과 관계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선수단 12명 전원은 요양 시설이나 대기 시설로 옮겨짐.

▶WHO가 고소득 국가와 저소득 국가 간 백신 공급의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부스터샷 접종을 최소 9월 말까지 중단해달라"고 촉구.

사실상 백신을 독점하고 있는 미국은 접종 확대와 부스터샷은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라며 부정적 입장”을 내비치며 반대함.

▶정상화를 선언했던 미국 뉴욕이 델타 변이를 앞세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협 탓에 국제 오토쇼(8.19~8.29)를 취소.

6월 뉴욕 주정부는 백신 접종 확산으로 정상화에 자신감을 보이면서 오토쇼 재개 방침을 밝혔지만 확산에 결국 행사를 취소함.

▶3일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있는 국방부 청사 앞 버스 정류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함.

진압에 나섰던 경찰관 한 명과 용의자가 현장에서 숨졌으며 FBI가 수사 중이라고 전함.

[기타]

▶한낮 서울 34도, 춘천 34도, 강릉 36도, 대전 35도, 대구 36도, 광주 34도, 부산 33도, 제주 31도가 예보됨.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오후부터 곳곳에 소나기가 쏟아지며, 시간당 30mm 이상의 국지성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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