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4.(수)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8.04.(수)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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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더불어민주당이 8월 임시국회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등을 담은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단독 처리를 예고.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黨 최고위서 “정권 말 권력형 비리 의혹 보도를 원천 봉쇄하겠다는 것”이라며 “가짜뉴스라는 말로 죄를 덮고 국민을 기만하게 될 것”이라고 반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가 全 국민 기본소득으로 논쟁 촉발에 이어 250만호 주택을 공급과 투기 억제를 위한 국토보유세를 도입을 밝힘.

‘고품질 공공주택’이라는 기본주택 대량 공급과 강력한 투기 근절을 부동산 공약의 두 축으로 내세운 것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4·7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를 계기로 시작된 합당 협상이 4개월 째 접점을 찾지 못하고 감정싸움만 격화하고 있음.
이준석 대표가 자신의 휴가 기간을 언급하며 “오는 8일까지 합당 협상을 마치자.”며 압박 하자, 국민의당은 “돈과 조직이 없지 가오까지 없는 정당이 아니다.”며 반발하며 안철수 독자출마가 거론됨.

▶국민의힘 최재형 前 감사원장이 4일 ‘미래를 담다’를 모토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

崔는 청년, 미래, 통합을 주요 키워드로 담은 출마 선언문을 통해 대선 후보로서 비전을 제시하고 감사원장직 사퇴 이유도 설명할 것으로 보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잇따른 설화에 휩싸이며 국정 전반에 대한 식견과 정치적 이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옴.

언론 인터뷰·공개 석상에서 尹 발언이 툭하면 도마에 오르고 참모들이 “오해다” “와전됐다” “왜곡이다” 등 해명에 나서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음.

▶윤석열 前 총장이 기습 입당 이후 黨지도부와 尹측 간의 묘한 긴장 관계가 형성됨

'윤석열 저격수' 김진태 전 의원이 당내 검증단장 후보로 거론되면서 尹은 후보 경선에 앞서 당내 검증대에 올라섬.

[정부]

▶박지원 국정원장이 남북관계를 위해 한미연합 훈련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도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함.

野黨에선 대한민국 안보를 책임지는 국정원이 사실상 김여정의 하명 기관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함.

[경제]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의 M&A(인수합병)에 카카오, NAVER, CJ 등 국내 굴지 기업들에 경쟁이 뜨거움.

창립자 이수만 총괄프로듀서는 경영승계 대신 지분 매각 쪽이어서 M&A를 둘러싼 경쟁도 화끈함.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로 손해를 입은 우정사업본부가 112억 원의 손배 청구 소송에서 2심은 15억4.8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

대우조선은 2012∼2014년 매출액을 부풀리고 자회사 손실을 재무제표에 반영하지 않은 혐의로 수사를 받았고 고재호 전 대표, 김갑중 전 CFO가 각각 징역 9년과 6년 형이 선고됨

[사회]

▶스타벅스코리아와 BMW그룹 산하 MINI코리아가 협업한 굿즈가 어제 출시됐는데 오전 6시부터 스타벅스 매장 앞에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고 함.

일부 매장이 안내한 입고 수량을 보면 품목별 입고 수량이 4~5개 수준에 불과해서 일부러 적은 수량을 풀고 '오픈 런'을 연출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옴.

▶국내에서 코로나19 '델타 플러스' 변이에 2명이 감염된 사례가 처음 확인.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늘어 1,7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됨.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 통계는 2019년까지만 해도 민간 기관의 집계 수치가 더 많음.

정부 통계에 공공임대와 전용면적 30제급 안팎 원룸형 도시형 생활주택까지 포함되면서 민간통계보다 많아 시장에서는 정부 통계를 신뢰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나옴.

▶대한변호사협회이 5일부터 온라인 법률 서비스 플랫폼 ‘로톡’ 가입 변호사 3000명 중 500명에 대한 징계 절차 개시를 예정하면서 전면전 양상을 보임.

로톡은 로톡대로 변협의 조치에 대해 헌법소원, 공정위 신고, 효력정지가처분 신청 등으로 맞서고 있음.

▶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이 1억원 상금이 지급되는 문화체육부의 ‘대한민국예술원상’ 미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자 미술계 내부서 부적절하다는 논란이 확산.

한미사진미술관장(2003~현재)에 재직한 宋은 60년대 사진에 관심을 갖고 작업을 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전업작가도 아니고 작업의 성취도, 업적, 지명도 등에서 부족하다는 지적.

▶경찰이 대리수술을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유명 관절치료 전문 병원을 압수수색.

병원장 A씨는 인공관절 및 연골치료제 등을 공급하는 의료업체를 자회사로 설립한 뒤 업체 직원에게 대리수술을 시킨 혐의 등을 받고 있음

▶5인 사적모임을 금지한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회식을 한 인천의 한 소방서에 근무하던 소방관들에 대해 소방당국이 감찰에 나섬,

지난 5월 2일 일요일 오후 소방서 차고지에서 간부급 4명 등 소방관 10여 명이 삼겹살 회식 자리를 가짐.

▶통계청의 '7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61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6퍼센트 오르며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

달걀과 사과, 배 같은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농산물 가격 상승이 물가 전반을 끌어올리는 '애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음.

▶충북 영동에서 술에 취한 40세 아들이 “생활비로 안 준다”는 이유로 어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에 차를 몰고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

남성은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고 퇴원한 날, 또 술을 마시고 범행을 저저름.

▶서울의 지하철 역에서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던 고등학생이 29일 경찰에 붙잡힘.
경찰은 "한 남성이 휴대전화로 불법촬영하는 것 같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A군을 역 안 에스컬레이터에서 체포함.

▶의사 형부와의 불륜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재연배우 A씨가 이종 사촌 언니에게 3000만원 상당의 상간녀 위자료를 지급함.

재연배우로 수입이 일정하지 않았던 A는 C의 배려로 B의 병원에 취직한 뒤에 불륜 관계로 발전했고 1년 반 동안 패륜 행위를 벌임.

▶20대 여성 후배 변호사를 수차례 성폭행 한 '로펌 미투' 혐의로 고소된 대표변호사가 극단적인 선택에 경찰이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림.

피해자 측은 불송치 결정문을 통해 2020.3.31.~2020.6.2.까지 10차례에 걸쳐 추행과 간음을 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힘.

[연예/스포츠]

▶방송인 박수홍이 데이트 폭력 의혹 등 자신의 사생활 관련 의혹을 제기한 유투버 김영호 기자를 고소.

朴측 변호사는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방적 주장하면서 명예 훼손했다”며 “반론권을 보장하려는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았다”고 말함.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야구 대표팀이 오늘 오후 숙적 일본과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일 예정.

여자 배구는 유럽의 강호 터키와 8강전을, 남자 탁구는 4강 전에서 세계최강 중국과 맞붙을 예정

[국제]

▶이스라엘 나프탈리 베네트 총리가 자국 유조선 공격을 자행한 이란에 대해 단독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고 경고.
지난달29일 이스라엘 유조선 '머서 스트리트호'는 오만 인근 해상에서 드론의 공격을 받아 영국인 선장 1명과 루마니아인 1명 등 2명이 사망함

▶‘성추행 의혹’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주지사가 11시간 동안 특검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

여성 보좌관 A는 지사가 휴대전화에 문제가 생겼다는 구실로 관저로 호출한 뒤 신체적 접촉을 시도했다고 주장했고, B와 C는 각각 추파를 던졌고, 외설적 발언을 했다고 주장

[기타]

▶한낮 서울 32도, 강릉 36도까지 오르며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음.

수도권과 강원에 최고 70mm의 비가 내리겠고, 충청과 남부 내륙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쏟아지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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