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비에이치, 북미 고객사 점유율 확대...목표가↑
[NH투자] 비에이치, 북미 고객사 점유율 확대...목표가↑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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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비에이치에 대해 북미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를 고려해 내년 실적 전망치를 10.8% 상향 조정했다며 목표주가를 2만3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본업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전장, 폴더블 스마트폰, 5G 안테나 등 성장성이 높은 산업에서의 중장기 수혜 가능성이 크다”며 “밸류에이션도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본업의 경우 국내 경쟁사가 관련 사업 부문을 철수할 가능성이 높아 비에이치의 고객사 내 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태블릿 OLED 디스플레이 탑재 가능성도 비에이치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규하 연구원은 “2021년의 경우 영업이익은 기존 대비 6.4% 하향하고 순이익은 기존대비 4.3% 상향 조정했다”며 “영업이익 전망치 하향 배경은 판가가 비교적 낮은 국내 고객사 중저가 스마트폰 물량이 하반기에도 이어져 하반기 이익률을 보수적으로 추정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외환관련 이익 고려해 상향 반면 2022년의 경우 영업이익과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기존 대비 7%, 10.8% 상향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경쟁사의 사업 축소로 고객사 내 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며 “고객사 태블릿 제품에 OLED 탑재 가능성으로 매출 다변화 기대되고 국내 고객사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이 정상화로 마진 확대 가능성도 크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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