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코인 투자자 2차 집단소송…경찰 수사 착수
빗썸코인 투자자 2차 집단소송…경찰 수사 착수
  • 박현서 기자
  • 승인 2021.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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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빗썸코인 사기 사건 피해자들의 2차 고소 사건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투자자들이 김병건 BK그룹 회장과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실소유주 이정훈 전 의장 등을 사기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수사 중이다.

김 회장은 2018년 빗썸 지주사인 빗썸홀딩스를 인수한다.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해 BXA토근을 발행해 300억원 규모를 판매한다. 빗썸코인이 발행돼 상장될 거라고 말했다. 하지만 상장이 무산되면서 투자자들이 손실을 봤다. 

피해자들은 "코인 판매대금이 빗썸 인수를 위해 이 전 의장에게 지급됐다"며 김 회장과 이 전 의장이 공범이라고 주장했다. 현재까지도 이정훈 전 의장은 비썸을 실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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