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오스템임플란트, 해외 매출 증가...수익성 개선
[하이투자] 오스템임플란트, 해외 매출 증가...수익성 개선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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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밸류에이션 레벨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추정치를 상회하는 오스템임플란트의 2분기 호실적에 대해 “중국, 미국, 러시아 등 해외지역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면서 “매출증가로 인한 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 또한 개선돼 특히 중국에서의 영업이익률이 12.6%를 기록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를 했다”고 분석했다.

무엇보다 동사 미국법인에서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는 가격대가 비교적 높은 프리미엄 브랜드 하이오센의 수출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향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오스템임플란트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4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4.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01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2.7% 증가했다. 순이익은 281억원으로 39.6% 늘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9% 늘어난 8079억원,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2% 늘어난 1356억원을 전망했다.

그는 “중국, 미국, 러시아 등 해외에서의 매출 성장세가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매출 증가로 인한 레버리지 효과 등으로 실적 개선의 지속성을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중국 지역에서의 매출 성장이 글로벌에서 동사의 시장점유율을 상승시키면서 밸류에이션을 한단계 레벨업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또한 디지털 덴티스트리 관련 다양한 제품군 등을 출시하면서 글로벌 치과 토탈 솔루션 제공 업체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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