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삼성중공업, 실적 정상화 전망...'매수'
[신한금투] 삼성중공업, 실적 정상화 전망...'매수'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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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삼성중공업에 대해 악재는 선반영됐고, 호수주로 향후 점진적 매출 증가에 따른 실적 정상화를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8900원으로 제시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8.9% 증가한 1조7000억원, 영업손실 4379억원을 기록했다. 컨센서스 영업손실 1377억원을 큰 폭으로 하회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부진한 실적의 원인은 후판 가격 상승에 대비한 공사손실충당금 3720억원 적립”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추가적인 후판 가격 상승이 없다면 상반기와 같은 대규모 공사손실충당금 인식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후판 가격 하락, 고선가 수주 선박이 매출액으로 반영되는 2023년 전까지는 약 500~600억원 정도의 제한적인 영업손실을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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