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2분기 영업이익 2.5%감소
롯데제과,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2분기 영업이익 2.5%감소
  • 임지영 기자
  • 승인 2021.0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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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영업이익 감소했으나 매출은 2.4%증가
판매채널 다각화·인기제품 활용한 이색 신제품 출시 효과적

롯데제과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롯데제과는 29일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대비 2.5% 감소한 248억 26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동기간 당기순이익은 11.4% 감소한 152억 7500만원을 기록했다.

직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41% 증가한 259억 1200만원을 기록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2분기 영업이익 감소는 최근 코로나의 여파로 국내외 곡물가격 인상에 따른 원자재 값 폭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롯데제과는 2분기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반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하면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090억 5800만원을 달성했다.

이는 온라인에서 진행 중인 구독서비스 등 판매 채널의 다각화를 꽤한 노력과 꼬깔콘·찰떡아이스 등 장수 인기제품을 활용한 이색 신제품 출시가 효과적이였다고 평가되고 있다.

롯데제과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집콕문화가 형성됨에 따라 디저트· 제빵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신제품 출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여기에 온라인 판매채널을 더욱 강화하는 등 판로를 개척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 5월 말부터 방탄소년단(BTS)을 ‘자일리톨’껌 광고의 모델로 발탁해 과거 껌시장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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