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9.(목)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7.29.(목)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정치]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이재명·이낙연의 양강 구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28일 TV 토론에서 △복지정책 △지사 공약 이행률 △말 바꾸기 논란 등을 놓고 치열한 논쟁을 벌임.

이낙연이 “재난지원금 ‘날치기 통과’가 할 말인가?”라며 공격 포문을 열었고, 이재명은 올초 MB·朴의 사면을 대통령에 건의했다가 철회한 사례를 거론하며 “소신 왜 바꿨나"고 지적.

▶국민의힘 黨內 ‘친윤’과 ‘반윤’ 세력 간 갈등 속에 이준석 대표가 黨밖 캠프에 합류한 인사에 대한 엄정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최재형 前 감사원장이 윤석열 前 총장에게 회동을 제안.

崔가 친윤을 견제하면서 당내 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히려는 포석으로 풀이되는데, 尹측은 '때가 되면' 만나자고 일단 선을 그음.

▶국민의힘 김희국 국회의원이 2015년 섬유패션 관련 기관과 업체가 국비를 딸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 대가로 후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음.

사건에 개입한 혐의로 한국패션문화산업진흥원과 대구염색공단 등 관계자 수백명으로부터 ‘쪼개기 후원’을 내거나 받은 혐의로 업체 간부와 전직 비서관 등도 줄줄이 재판을 받을 예정임.

▶대선 출마를 선언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다음주 지사직을 사퇴할 것으로 보임.

캠프 총괄을 맡은 김용태 전 의원은 “28일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도정 인수인계 작업 중이며, 인수인계를 마치는 다음주 지사직을 사퇴하고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힘.

▶국민의힘 박진 의원(4선)이 28일 대통령 후보를 뽑는 당의 경선 예비후보로 등록.

朴은 “국민이 자유롭고 행복한 나라, 미래 세대가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도전할 수 있는 나라, 선진국 반열에 오른 국가의 품격에 맞는 글로벌 외교와 정치를 펼치는 나라를 만들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힘.

[정부]

▶국민권익위원회가 현역 국회의원 4명을 포함한 공직자의 부적절한 투기 의심 사례 21건에 대해 정부합동수사본부와 검찰 등에 수사를 의뢰.

3∼6월 공직자 직무 관련 투기행위 집중신고 기간에 국민으로부터 총 65건의 신고를 접수했고, 이 가운데 21건에 대해 수사 등을 의뢰함.

▶홍남기 경제 부총리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등 4개 부처 수장들이 어제(28일) 부동산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함.

洪은 "집값이 계속해서 오를 수는 없고 시장 예측보다 더 큰 폭으로 조정될 수 있으니까 추격 매수를 자제해 달라"고 밝힘.

▶서울시의회가 부동산 4채를 가진 김현아 전 의원에 대해 서민주거복지와 공공주택 공급정책을 펴는 공기업 사장 자리에는 '부적격'하다는 판정을 내림.

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공공주택 정책에 대한 구체적 대안 제시 없이 폄하와 비판으로 일관해 왔고, 공사 발전을 위한 비전 제시도 미흡했다"고 설명함.

[경제]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야구단·W컨셉·이베이 이어 스타벅스 지분 추가 인수까지 4조3149억원을 M&A에 쏟아부은 것으로 나타남.

업계에서는 신세계그룹이 '용진이형'의 일사불란한 진두지휘 아래 공격적인 투자로 소비자와 맞닿는 모든 접점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

[사회]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부인 김건희 씨와 양모 변호사의 혼전 동거 의혹을 방송한 매체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한 지 하루 만에 형사 고발함.

해당 매체 측은 취재 방식에 문제가 없었다며 법적 대응에 맞서겠다는 입장입니다.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56·재선)이 선거사무소 인테리어비 대납 의혹을 받는 업체가 지난해 연 카페 개소식에서 축사를 한 것으로 확인.

경기도 광주가 지역구인 林은 2020년 8월 1일 강원도 속초시에 있는 문화예술 복합공간 A카페 개소식에 참석함.

▶정부가 집값 폭락을 경고한 어제 당일 24만 명 넘는 대규모 인원이 세종 '로또 청약'에 몰림.

1순위 청약을 받은 '세종자이더시티'에서 약 1100가구 공급에 22만 842명이 청약을 접수되면서 평균 경쟁률 199.7대 1을 기록함.

▶서울 등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에서 부정 청약을 일삼은 브로커와 청약통장 양도자 105명이 경찰에 덜미를 잡힘.

이들은 집을 사겠다고 위장 전입은 물론 위장 결혼에 이혼까지 한 것으로 나타남.

▶2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96명으로 코로나 사태가 시작 이후로 가장 많이 나타남.

정부가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α’를 시행한 지 2주가 지났지만 좀처럼 효과가 나지 않고 있음.

▶1년 전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쿠팡 부천물류센터에서 또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시설이 폐쇄됨.

28일날 오정동 쿠팡 부천2물류센터 근무자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A가 24일 마지막으로 야간조 근무를 한 사실을 확인하고 전날 오전부터 센터를 폐쇄함.

▶서울시는 상반기 31명 주부의 '미스터리 쇼퍼' 활약으로 마트·시장 정육점 669곳을 점검해 가짜 한우를 판 '한우둔갑판매업소' 13개소를 적발함.

미스터리 쇼퍼는 손님으로 가장해 매장을 방문, 서비스를 평가하는 사람으로 시민명예감시원 108명 중 한우 지식이 있는 주부를 중심으로 '축산물 안전지킴이단' 31명을 운영 중임.

▶경북 상주시의 한 펜션으로 휴가를 온 30대 회사원이 인근 펜션에 침입해 여성을 성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함.

A씨는 25일 오전 5시께 인근 다른 펜션에 묵고 있던 여성 B씨의 방에 침입해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체포됐으나 도주 위험이 없다는 이유로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음.

▶20대 헬스 트레이너가 물놀이하던 직장동료에 의해 물에 빠진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함.

24일 오전 10시 20분께 경남 합천군 합천호 한 물놀이 시설서 30대 헬스클럽 대표 A씨가 20대 B와 C씨를 밀어 물에 빠트렸는데, C는 자력으로 헤엄쳐 뭍으로 올라왔으나 B는 잠시 허우적대다 익사함.

▶수도권의 거리두기사 4단계로 격상되자 단속을 피해 서울 강남의 폐업한 노래방을 빌려 불법 몰래 영업하는 유흥주점 주인과 손님들이 적발됨.

현장에서 적발된 업소 관계자 5명은 물론 손님 6명까지 모두 형사 입건됐는데, 손님까지 입건된 건 이번이 처음임.

[연예/스포츠]

▶배우 고아성이 자매들과 함께 차의과대학원 분당 차병원의 암 환자 가족을 위한 '숨 고르기 간병지원사업'에 1000만원을 기부함.

고아성은 "어머니가 투병하는 동안 언니들과 함께 환자와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 대해 많은 생각을 나눴다. 작은 성의지만 암 환자 보호자들에게 새로운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고 전함.

▶방송인 박수홍이 SNS를 통해 비연예인 여성과의 혼인신고를 마친 사실을 알리며 "가장으로서 바르고 예쁘게 살아가겠다"고 밝힘.

앞서 朴은 횡령 의혹이 제기된 친형 부부와의 분쟁 과정에서 23살 연하 여자친구와 교제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주목받음.

▶배우 조인성이 탄자니아 아동들의 학교 건립에 5억 원을 기부함.

밀알복지재단은 조인성의 생일을 맞아 그가 과거 고액 후원금을 기부한 사실을 공개하고, 이 후원금으로 탄자니아에 '싱기다 뉴비전스쿨'을 완공했다고 밝힘.

▶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 배우 김소혜(22) 측이 학교폭력(학폭) 의혹을 부인했지만, 거짓 해명을 했다는 주장이 나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소혜에 대해 학폭글을 썼다가 고소 당했다는 A씨가 '학폭 폭로글 썼다가 불송치(혐의없음) 받음'이란 제목으로 추가 글을 올림.

▶대한민국 선수단이 28일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성공.

오상욱(25), 구본길(32), 김정환(38)과 후보선수 김준호(27)로 이뤄진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45-26으로 완파함.

[국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미국산 제품 구매를 늘리는 '바이 아메리칸' 정책을 대폭 강화하는 조처를 발표.

현재 부품의 55%가 미국산이면 연방정부의 조달 대상에 포함되지만, 이 기준을 60%로 상향 조정함.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 중 60% 가량은 확진자 통계에 잡히지 않았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옴,

워싱턴대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논문에서 3월 7일 기준 미국인의 19.7%(6천500만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추정치가 나왔다고 발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현행 '제로 금리'를 그대로 유지함.

자산 매입 축소(테이퍼링)에 관해서는 조건이 무르익고 있다며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면서도 구체적인 방법과 일정표를 제시하지는 않음.

[기타]

▶한낮 전국이 30∼36도이며 수도권과 충청권·전북 내륙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 겠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