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가 혼조세로 출발했다. 전일 미국 증시가 코로나19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와 중국 증시 하락 등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됐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감도 높아진 것도 한 몫 했다. 국내 증시도 미국 증시에 영향을 받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28일 오전 10시55분 현재 전일 지수 대비 +0.00%(0.02포인트)오른 3,232.55로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4억원, 2,159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이 2,24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 별로는 유통업, 건설업, 증권, 보험, 금융업, 통신업, 전기가스업, 비금속광물, 음식료품 등이 올랐다. 반면 의료정밀, 섬유의복, 서비스업, 기계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별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삼성전자우, 엘지화학, 삼성SDI, 현대차, 셀트리온, 기아, 포스코 등이 하락했다. 반면 카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각 전일 지수 대비 -0.27%(2.87포인트)하락한 1,043.68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1,62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2억원, 62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 별로는 운송장비부품, 건설, 금속, 소프트웨어 등이 상승했다.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 코스닥100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카카오게임즈, 에코프로비엠, 셀트리온제약, 펄어비스, SK머티리얼즈, 씨젠, CJENM, 알테오젠 등이 하락했다. 에이치엘비, 휴젤 등이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