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평택 반도체라인 점검 위해 일시 가동중단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라인 점검 위해 일시 가동중단
  • 조경호 기자
  • 승인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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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택공장의 반도체 라인이 일시 가동이 중단됐다. 반도체 라인은 365일 24시간 가동된다. 가동이 멈추면 재가동 비용이 수백억~수천억원대다.

28일 매일경제는 <[단독]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라인 새벽 일시 가동중단>제하 기사를 통해 삼성전자 평택 P2 라인이 간밤에 질소(N2) 가스 공급에 차질이 생겨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가 재가동 됐다고 보도했다.

조작 중 잘못으로 가동을 멈췄고 엔지니어들이 즉각 복구에 매달려 잠시 뒤 재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는 반도체 업계 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거의 곧바로 정상가동돼 우려할 만한 손실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평택 P2 라인은 삼성전자가 작년에 본격 가동을 시작한 가장 최신의 첨단 반도체 라인이다. 연면적 12만8900㎡, 축구장 16개 크기로 세계 최대 규모다.

평택 P2 라인은 극자외선(EUV) D램과 낸드플래시, 5나노미터(nm·1nm는 10억분의1m) 이하 초미세 시스템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까지 갖춘 복합 라인이다.

삼성전자는 매일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공장 가동을 잠시 멈춘 것은 맞다"면서 " 점검을 위해 중단한 것이다.점검 차원에서 공장을 멈춰세우는 일은 더러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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