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일화학, 주가 21,300원 +29.88% 상한가↑...오세훈 몸값 상승에 덩달아 상승
[특징주]한일화학, 주가 21,300원 +29.88% 상한가↑...오세훈 몸값 상승에 덩달아 상승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1.0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일화학(00777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일화학은 27일 오전 10시 29분 현재 전일 종가(16,400원)대비 4,900원(+29.88%)오른 2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3,289,677주이다. 거래대금은 672억4400만원이다.

오세훈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오세훈 서울시장의 몸값이 급등하면서 덩달아 한일화학이 급등했다.

야권의 유력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2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시청에 방문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회동을 가졌다. 윤 전 총장은 8월 입당이 가시화되고 있다.

오 시장은 현재 국민의힘을 이끌고 있는 이준석 대표와의 관계도 각별하다. 이준석 대표는 4월 서울시장 보선에 오세훈 캠프에서 일했다. 오세훈 시장은 당 대표로 나선 이준석 대표를 공개 지지하면서 힘을 보탰다.  

대선을 앞두고 오세훈 시장의 행보가 야권 대선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몸값이 급등하고 있다.

한일화학은 지난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도 테마주로 급등한 바 있다. 오세훈 시장의 몸값 급등에 다시 한번 한일화학이 테마주로 부상하고 있다.

한일화학에 금융감독원 부국장 출신의 김영수 감사(상근)가 오세훈 시장과 고려대학교 동문으로 알려져 있다. 김 감사는 1953년생이다. 오세훈 시장은 1961년생이다.  나이차이가 불과 8살 차이가 난다. 같은 고려대 동문이라는 이유만으로 테마주로 분류하는 것에 무리라는 것이 지적이다.

1961년 설립된 한일화학은 기초 화학물질 제조업체다. 아연화(Zinc Oxide)로 주사업을 이루어가고 있다.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중국에 위치한 한일화공 유한회사가 있다. 

한일화학은 윤성진 대표(36.46%), 김주한(6.52%), 이승옥(6.27%), 이승자(4.45%), 한태진(4.30%), 강호익(2.85%), 한태형(1.43%), 한은정(1.43%), 백종현(1.37%), 백경민(1.13%) 등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69.59%이다. 

한일화학은 2020년 매출 867억9309만원, 영업이익 14억5705만원, 당기순이익 -13억1161만원을 기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