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가TOP종목] 맥스트 상장 첫날 '따상'ㆍ세종메디칼 매각 3거래일 상승
[상한가TOP종목] 맥스트 상장 첫날 '따상'ㆍ세종메디칼 매각 3거래일 상승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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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上限價ㆍupper limit price)는 하루에 오를 수 있는 가격의 상한선까지 오른 주가를 말한다. 주식 투자한 종목이 올라 수익을 실현하면 소소한 행복이다. 상한가를 치면 행복이다. 반대로 하한가(下限價ㆍlowerr limit price)를 치는 날이면 죽을 맛이 된다. 국내 주식은 상한가와 하한가를 30%로 제한하고 있다.  투자전문가들은 테마보다는 기업의 가치를 보고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테마는 거품이 꺼지면 혹독한 손실이 온다. 한국증권은 자본 시장의 건전성 회복을 위해 이른바 작전세력에 의한 이상 급등 종목을 스크린하려는 목적으로 상한가 종목을 집중 분석한다.

국내 증권 시장에서 27일 오전9시 40분 현재 맥스트, 세종메디칼(코스닥)이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덕성, 에넥스, 두산2우B,  서연 등이 10%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NHN벅스, 웹스, 한일화학, 나오, 드래곤플라이, 정원엔시스, 이루다, 한국전자인증 등이 10%이상 상승해 거래되고 있다.

◇맥스트, 상장 첫날 따상 기록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맥스트(377030)가 코스닥 상장 첫 날 ‘따상’(시초가를 공모가 2배 형성 후 상한가)에 성공했다.

맥스트는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30.00%, 9000원)까지 오른 3만90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5000원)의 2배인 3만원으로 결정한 후 상한가까지 올랐다. 거래량은 42,263주이다. 거래대금은 16억2900만원이다.

맥스트는 2010년 설립된 증강현실(AR) 개발 솔루션을 제공 업체다. 2012년부터 공급한 AR 개발 소프트웨어인 ‘SKD’는 전세계 50개 국가의 1만여개 이상 개발사가 이용 중이다.

지난 5월 초 정부가 주도하는 디지털 뉴딜 사업인 ‘XR 메타버스 프로젝트’의 주관사로 선정됐다. 신규 성장동력으로 메타버스를 내세웠다.

유경하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상장하는 AR 플랫폼 기업으로 AR 개발 플랫폼, AR 공간 플랫폼과 솔루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진행중”이라며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AR 솔루션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고객사 확보, 향후 해외 시장 진출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플랫폼 기업의 특성상 외형성장이 이뤄지면 수익성이 빠르게 향상된다”며 “향후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의 영역 확대와 코엑스 스타필드 3D 지도 등 시범 사업 추이를 지켜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맥스트 지분현황(2020.12.31)

맥스트의 지분현황은 박재완 대표(24. 73%), 엘앤에스신성장동력글로벌스타투자조합(10.39%), 디에스자산운용(8.08%), 만도(6.74%), 파트너스8호성장지원투자조합(6.74%),하나금융(6.74%), 김승균(5.28%),권기석(5.28%), 현대차95.28%), 2015 KIF-인터베스트 IT디지털콘텐츠전문투자조합(5.21%) 등이다. 

◇세종메디칼, 경영권 매각설

의료기기 제조 생산기업인 세종메디칼(25883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세종메디칼은 전 거래일 종가(17,450원)대비 5,200원(+29.80%)오른 2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044,267주이다. 거래대금은 236억4900만원이다. 

경영권 매각 테마이다. 최대주주 정현국 외 4인은 23일 타임인베스트먼트(대표 이재철)에 세종메디칼 경영권을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타임인베스트먼트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로 세종메디칼의 경영권을 인수하게 된다. 1, 2차 유상증자에 각각 125억원을 투자한다.

1, 2차 주금납입일은 8월 25일과 9월 10일이다. 주금 납입이 완료되면 타임인베스트먼트가 세종메디칼의 최대주주가 된다.  9월 예정인 세종메디칼의 임시 주총에서 타임인베스트먼트가 지정한 이사, 감사를 선임하면 경영권이 양도된다.

세종메디칼의 최대주주 등은 타임인베스트먼트에 경영권 양도와 함께 보유 중인 세종메디칼 주식을 전량 재무적 투자자인 엠오비컨소시엄과 ‘21-13호 마사 신기술조합 44호’에게 양도한다. 양도 대상 주식은 정현국 외 4인이 보유 중인 394만7881주(지분 58.92%)로 양수도 대금은 757억원으로 주당 1만9180원에 해당한다.

세종메디칼은 복강경 수술용 보조기구(일회용 투관침 등) 등을 생산하는 의료기기 생산업체다. 이 회사의 2019년과 2020년 매출액은 각각 162억원과 151억원이며 영업이익은 각각 38억원과 4.7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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