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아프리카TV에 대해 디지털 광고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6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아프리카TV의 2분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50억원, 215억원이다.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 광고 매출은 129억원으로 신한금융투자 추정치를 대폭 상회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광고 매출 증가가 지속되고 광고주 저변이 확대됨에 따라 디지털광고 플랫폼으로 인정받는 구간”이라며 “별풍선에 집중된 매출과 성장이 밸류에이션 관점에서 할인 요인이었다면 디지털 광고 플랫폼으로의 변신은 밸류에이션 할증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자체 광고 플랫폼인 ‘아프리카TV 애드 매니저’(AAM) 도입 이후 4개월 만에 광고 단가가 수 배 증가했다”며 “하반기에도 데이터 최적화를 통한 광고 효율 향상과 솔루션 고도화, 인벤토리 확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9월에는 실시간방송 내 중간광고도 도입된다”며 “올해 광고 매출은 584억원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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