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 텔타 변이 확산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코스피 -0.28%↓, 코스닥 +0.11%↑
[오전시황] 텔타 변이 확산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코스피 -0.28%↓, 코스닥 +0.11%↑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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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가 혼조세이다. 인도발(發) 델타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계 전역으로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각국은 거리두기를 재시행했다. 국경 봉쇄를 연장했다.  미국의 일일 확진자가 4만 명을 돌파했다. 영국에서도 매일 4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중국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올림픽이 열리는 일본도 일일 확진이 5000명을 넘어섰다. 텔타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에 따른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주가의 상한가를 억제할 전망이다. 특히 오는 27일~28일로 예정된 미국 중앙은행(Fed)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계획을 구체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서두르지 않되 긴축 절차를 착착 밟아나갈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26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전 거래일 지수 대비 -0.28%(8.99포인트) 상승한 3245.43으로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2,33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89억원, 1,00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 별로는 대부분 약세이다. 의료정밀, 의약품, 철강금속, 유통업 등이 상승했다. 반면 기계, 건설업, 비금속광물, 금융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네이버,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기아, 포스코 등이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엘지화학, 삼성sdi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 지수 대비 +0.11%(1.17포인트)오른 1,056.67로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 1,20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4억원, 19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 별로는 인터넷,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소프트웨어 등이 올랐고, 정보기기, 기타서비스, 건설, 컴퓨터서비스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 에코프로비엠, 펄어비스, CJENM, 에이치엘비 등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SK머티리얼즈, 씨젠, 알테오젠, 휴젤, 리노공업, 스튜디오드레곤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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