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6.(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7.26.(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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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與野가 23일 상임위 재배분과 국회 원구성 정상화에 합의하면서 1년 2개월 공석이던 야당 몫 국회부의장 자리와 7개 상임위원장 자리도 채워질 전망.
5선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21대 국회가 출범한 작년에 부의장에 내정됐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상임위 독식에 나서면서 자리를 거부해 공석이 된 바 있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이른바 '백제 발언'을 놓고 두고 충돌.
이재명이 “한반도 5000년 역사서 백제(호남)가 주체가 돼서 통합한 예가 한 번도 없다. 전국서 골고루 득표받을 수 있는 후보는 나”라고 했고, 이낙연은 “호남 출신 후보의 확장성을 문제 삼는 것은 ‘영남 역차별’실언”이라고 지적.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노무현을 선거에서 놓아달라.”고 호소함.
이재명이 盧 탄핵 문제를 두고 이낙연을 공격하면서 시작된 盧 적통 경쟁에 與圈 대선주자들이 속속 뛰어들면서 과열된 데 따른 당부임.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서울 건대입구역 치맥 회동과 관련 정치권은 尹이 지지율이 하락하자 입당을 위한 기초 작업에 나선 것 이라는 분석이 나옴.
둘은 인근에 살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번개'를 쳐 합류하기로 했으나, 최근 방역 4단계로 2인 이상 모임이 저녁 6시 이후 금지되어 있어 20분 만에 취소하는 해프닝도 있었음.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당내 친(親)윤석열계 의원들이 ‘尹지지 연판장’ 서명을 추진하며 지도부와 충돌함.
李가 전날 尹지지율 하락 추세가 “위험하다”며 입당 촉구에 尹측 일부 의원들이 “압박하지 말라”고 반발하자 다시 “꽃가마 태울 생각없다. 선을 넘지말라”고 경고함.
▶윤석열 전 총장이 ‘김종인 비대위’에서 활약한 국민의힘 인사를 영입하면서 김종인 前 비대위원장과 사전 교감설이 나옴.
이학재·함경우·김경진·신지호·박민식·이두아·윤희석 전 의원을 비롯해 시도당위원장, 당협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인사들이 尹캠프에 참여하면서 당내에 상당한 파장을 불러올 전망.
▶국민의힘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가짜 수산업자' 김모(43)로부터 120만원 상당의 수산물 등을 제공받은 정황을 포착되면서 경찰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는 방안이 검토 중임.
주 의원 이외에도 김씨를 알고 지내던 전·현직 정치인들이 적지 않아, 경찰 수사가 정치권으로 확대될 경우 상당한 파장이 예상.
▶국민의힘 대전시당 시정감시단장인 김소연 변호사가 이준석 대표를 "병X"라고 한데 이어 "뱀같은 녀석"이라고까지 원색 비난하는 등 위험수위가 넘어섬.
金은 지난해 추석 때 '한가위, 마음만은 따뜻하게, 달님은 영창으로'라는 현수막을 걸었다가 논란 끝에 대전 유성을 당협위원장을 사퇴한 바 있음.
▶與野 대선캠프서 중도 성향의 전직 의원(김관영, 김성식, 채이배, 임재훈, 윤영일)들에 대한 러브콜이 쇄도함.
바른미래당 출신 5인은 지난해 8월부터 정책연구 모임인 '공공정책전략연구소(김관영 대표)'를 만들어 운영 중이며 1년 가까이 차기 정부의 국가정책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온 것으로 알려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대법원 유죄 확정 판결과 관련 “드루킹과 문재인 대통령의 관련 여부 등 추가 수사를 하자”고 촉구.
安은 “문재인 대통령 후보와 민주당은 부당한 범죄수익으로 권력을 획득했다”며 “문 정권은 한마디로 범죄수익에 기반한 도둑 정권이며 범죄의 결과물인 장물 정권”이라고 비판.
▶변호사와 세무사 간 18년째 해묵은 업무영역 관련 갈등이 다시 커짐.
헌법재판소가 최근 세무업계 손을 들어준 결정과 국회의 세무사법 법안 준비 소식이 잇따라 나오면서 변호사업계의 반발이 거세지는 분위기임.
[경제]
▶ 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인수합병이 1년여 만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듬.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심사보고서 작성을 마친 데 이어 8월 중 결론을 내릴 것으로 예상.
▶금융위원회는 저신용자도 연 4.9%~8% 금리에 2천만원 한도로 은행서 대출받을 수 있는 정책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뱅크'가 26일부터 출시
IBK기업·NH농협·전북·BNK경남은행에서 내일(26일)부터 햇살론뱅크를 신청할 수 있고, 다음달부터 KB국민·우리·신한·하나은행 등 그 외 9개 은행은 순차적으로 햇살론뱅크를 출시할 예정.
▶제약회사 셀트리온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어젯밤 제주의 한 호텔에서 의사 60여 명을 모아놓고 행사를 진행해 비판이 나옴.
학술행사엔 인원제한이 없어 정부의 방역 수칙에 걸리는 건 아니지만 의료계에서조차 "지금 이 상황에 굳이 제주에서 수십명이 모이는 회의를 여는 건 이해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나옴.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배터리 업체들과 합작사를 세우는 방식으로 잇따라 반값 배터리 개발에 뛰어듬.
GM과 포드가 각각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과 손잡고 합작법인을 세웠고 스텔란티스는 삼성SDI와의 합작이 유력함.
[사회]
▶판사 임용 시 법조 경력을 10년에서 5년으로 줄이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두고 민변 등이 반대 목소리를 내자 대법원이 “사실관계가 틀리다”며 반격에 나섬.
사법개혁추진위원회(1999)와 사법개혁위원회(2004)서 판사 임용의 법조 경력은 5년이라고 밝혔고, 사개추는 "판사 임명 전 5년 이상 변호사, 검사 등 법률사무에 종사한 경험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힘.
▶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2주 연장됐고, 내일부터 비수도권에도 거리두기 3단계가 일괄 적용됨.
문재인 대통령은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휴가철 방역수칙 위반 사항을 엄중히 단속해 달라”고 당부했고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힘.
▶히말라야 14좌 완등 후 하산 도중 조난된 김홍빈 대장을 찾기 위한 헬기 수색이 진행됐지만 김 대장을 발견하지 못함.
파키스탄 구조 헬기는 베이스캠프에서 김 대장 구조를 시도했던 러시아 산악인 비탈리 라조를 태우고 사고 현장으로 향했지만 김 대장을 찾지 못하고 복귀/ 함.
▶대한석탄공사가 탈석탄 정책으로 인해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올해 부채가 2조5,091억원으로 1년 사이 1,000억원 이상 가파르게 상승.
석탄공사 퇴직자 137명(1인당 평균 2억1500)에게 전업지원금으로 총 295억4,000만원을 지급하면서 부채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임.
▶5차 재난지원금의 지급 대상이 전 국민의 87.7퍼센트로 상향 조정된 가운데, 3~40대 1인 가구의 불만이 커지고 있음.
결혼적령기를 지난 3~40대 중에서는 받는 연봉이 재난지원금 지급 기준을 넘어서는 경우가 많기 때문.
▶빌려 간 돈을 갚지 않는다며 굴삭기로 지인의 집과 차량을 부순 40대 굴삭기 기사 A(40대) 씨가 현행범 체포됨.
A씨는 전날 오후 9시 40분께 광주시 퇴촌면의 한 주택가에서 자신이 소유한 굴삭기를 이용, B(40대) 씨 소유의 혼다 승용차를 부수고 B씨 집 외벽을 일부 무너뜨린 혐의를 받고 있음.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에서 총 18명에 이르는 무더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옴.
삼성화재 선수 1명은 KB손해보험 선수 1명과 한 선수의 자택에서 평소 친하게 지내던 지인, 지인의 친구 등 총 8명과 저녁 모임을 가짐.
▶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 처음 보는 20대 여성을 폭행한 50대 남성이 철도 경찰에 검거.
A씨는 25일 오전 7시 17분쯤 용산역∼노량진역 사이 전동차에서 20대 여성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음.
▶건설노동자들의 폭염 재해를 막기 위해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국 건설현장의 공사를 멈추는 방안이 추진.
고용노동부는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폭염 대비 노동자 긴급 보호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힘.
▶불법 도박 사이트로 수십억을 벌고 이 돈으로 번듯한 사업체를 차린 40대 A씨 일당이 붙잡힘.
2013년 도박 사이트를 개설해 돈을 번 뒤에도 도박 사이트대로 계속하면서 겉으로는 깨끗한 법인을 설립해 주유소를 4곳이나 열어 합법적인 비즈니스처럼 운영헸다고 함..
▶26일 오전 6시 50분에 경북 상주시 부근 지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함.
지진의 진앙은 경북 상주시에서 남남동쪽으로 11km 떨어진 경북 상주시 낙동면 수정리에서 발생했고, 진원의 깊이는 14km로 분석됨.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BTS)의 ‘Permission to Dance’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가 26일 오전 1시 19분경 2억 건을 넘어서며 통산 22번째 2억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됨.
일본 오리콘 최신 차트(7월 26일 자/집계 기간 7월 12일~18일)에서 주간 재생수 2,143만 94회로 ‘주간 스트리밍 랭킹’ 1위에 오름.
▶강채영, 장민희, 안산 선수가 도쿄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올림픽 단체전에서 9번 내리 우승하는 대기록을 달성함.
축구대표팀은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루마니아를 4대 0으로 대파해 8강행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함.
[국제]
▶미국에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하루 11만8791명으로 치솟으면서 마스크 착용을 재권고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음.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고, 미주리·세인트루이스도 25일부터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함. 연방정부 차원서 착용 의무화에 대해 아직까지 신중한 입장.
▶중국 정부는 알리바바의 반독점 규제에 이어 텐센트가 2016년 차이나뮤직 인수한 것에 대해 50만 위안(약 89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함.
中 정부가 자국 빅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는 빅테크 기업이 모은 방대한 데이터가 정부의 통제를 벗어날 위협 요소가 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
[기타]
▶오늘도 밤낮으로 열기가 축적되고 낮 동안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음.
낮 기온은 서울 36도, 대전과 전주 34도, 대구 33도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무척 덥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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