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A주 3대지수 혼조…거래액 재차 1조 위안 돌파
중국증시, A주 3대지수 혼조…거래액 재차 1조 위안 돌파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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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A주 3대지수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34% 오른 3574.73으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도 0.33% 상승한 15262.19로 장을 마쳤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0.44% 하락한 3544.44로 장을 끝냈다. 이날 상하이 및 선전증시 내 거래액은 재차 1조 위안을 돌파했다.

이날 리튬 배터리 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중국 반도체 산업의 규모가 미국 제재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팽창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왔다. 반도체주가 상승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의 중국 방문 소식도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다. 최근 악화된 미중 관계가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됐기 때문.

종목별로는 철강, 비철금속, 화학공업 등 섹터가 상승했다. 반면 의약바이오, 식품음료, 레저서비스 섹터는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테마 섹터 중 포토레지스트, 염호리튬, SMIC 산업 체인 등 테마주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 의료미용, 의료기계 등 테마는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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