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서포터즈, 코로나용 위생장갑 '크랜베리 진화 300' 계약 체결
한국관광서포터즈, 코로나용 위생장갑 '크랜베리 진화 300' 계약 체결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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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5억 상자 씩 12개월 간 60억 상자 계약 체결
위생장갑 공급 위해 미국 에이전트사 설립 추진

국내 기업 한국관광서포터즈(박형빈 대표)가 크랜베리가 제조한 의료용 장갑 '크랜베리 진화300(cranberry Kvolve300)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0일, 한국관광서포터즈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D 사로부터 ‘크랜베리 진화 300’을 월 5억 상자씩 12개월(총 60억 상자)을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서포터즈는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 내 ‘크랜베리 진화 300’에 공급을 위해 미국 LA에 에이전트와 계약을 맺고 미국 정부와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크랜베리는 세계적인 치과용 장갑 제조회사이다. 전염에 강하고 밀착성이 뛰어나고 내구성이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면서 손끝의 촉감이 살아있어 의료진들에 사용이 증가하면서 부족 현상을 빚고 있다. 현재 크랜베리는 코로나19 초기 마스크, 소독제 등이 품귀 현상으로 천정부지로 가격이 치솟고 돈 주고도 못 사던 때와 비슷한 상황이다.

해외 각국에서는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고 재확산이 되면서, 크랜베리 장갑을 수급 안정을 위해 비축 물자로 지정하고 있는 실정.

최근 델타 바이러스 등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세계 경제가 얼어붙었다. 21일(현지시간) 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5만3,159명, 사망자는 410명 발생했다. 확진자 수는 전날 4만2,000명대에서 약 1만여 명 늘어났다. 프랑스(인구 6542만 명)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2만1539명, 사망자는 29명으로 조사됐다. 영국(인구 6826만 명)의 신규 확진자는 4만4104명, 사망자는 73명으로 집계됐다.

바이러스 재확산에 각국 방역 당국은 백신의 수급만큼이나 의료진의 건강과 밀접한 장갑,마스크 등 용품 구매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국관광서포터즈가 ‘크랜베리 진화300’관련 협약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은 해외에서 K-관광산업과 관련한 서포터즈 역할을 하면서 만들어진 글로벌 인맥 네트워크 때문에 가능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D사는 지난 2019년에 설립된 의료정밀, 과학, 정밀기기 도매업체이다. ACRA에 등록됐다. 크랜베리의 해외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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