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가 소폭 상승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세계경제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심리적 공황이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소폭 반등했다.
19일(현지시간)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71% 오른 3,956.34로 장을 끝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대비 2.34% 떨어진 6844.39에 거래를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각각 2.54%와 2.62% 내렸다.
델타 변이가 급속히 퍼지면서 세계 경기 회복이 둔화할 것이란 우려에 전날 6개월 만에 최대폭 급락했던 유럽 증시는 우려가 잦아들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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