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5.(목)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7.15.(목)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정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틀째 33조 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계획.

예결위는 오늘까지 종합 정책 질의를 마친 뒤, 다음 주 세부적인 예산 증액과 감액 심사를 진행할 예정임.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후보 대부분 찬성에 경선이 연기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후보들 간 ‘반명연대’에 이어 이낙연 반등으로 ‘반낙연대’가 형성되고 있음.

이재명이 “주먹이 아닌 발로 차이니까. 참지 못하겠다, 사이다로 돌아가야겠다”며 이낙연을 겨냥하고 나서섰고, 이낙연은 “참을성이 약하다. 검증과 네거티브는 구분하라”고 맞받아침.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제기한 여권 공작설의 전선은 국회로 옮겨짐.

尹 측도 “주장이 사실이라면 공작정치”라며 참전으로 선회하며 진상규명을 촉구했고, 다만 이준석 국민의 대표는 “거대한 의혹”이라면서도 “주장한 사람이 정보를 제공해야 움직일 수 있다”며 거리를 둠.

▶野圈 잠룡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중국이 반대하는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대해 "명백히 우리의 주권적 영역"이라고 주장.

尹은 “한국의 외교·안보는 공고한 한미 동맹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는 한미 관계를 변수로 만들어 버렸다”면서 文정부에 맹공.

▶‘DJ의 복심’ 장성민 前 의원이 14일 페이스북에 “더 이상 국민을 죄인으로 만든 정권을 두고 볼 수 만은 없다”며 대권도전을 선언.

호남 출신으로 김대중 정부에서 초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張은 최근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과 만나며 입당 관련 조언을 받은 것으로 전해짐.

[정부]

▶정부가 2025년까지 한국판뉴딜 총 투자 규모를 기존 160조원에서 220조원으로 대폭 확대.

2020년 7월 한국판뉴딜의 닻을 올린지 1년만에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이라는 양대축에 기존 사회안전망 분야를 '휴먼뉴딜'로 확대 개편하고, 현금성 청년 지원대책에 추가로 8조원을 투입할 예정.

▶교육부가 지난 12일부터 수도권에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면서 수도권 대부분의 학교들이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함.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긴급 돌봄에 준하는 초등 돌봄을 운영하기로 했는데 현장에서는 신청이 몰리면서 혼란이 빚어지고, 일부 학교에선 여력이 부족하다며 긴급돌봄을 꺼리는 경우도 있음.

▶한명숙 전 총리 뇌물 수사 당시 검사들이 허위 진술을 강요한 의혹에 대해 법무부와 대검이 합동 감찰을 했고, 의혹은 사실이었고 검찰의 '제식구 감싸기' 정황은 여럿 확인됨.

박범계 법무 장관은 대검찰청이 감찰부에 사건을 맡겼지만 당시 윤석열 검찰 총장이 감찰권한이 없는 인권부에 재배당하면서 '제 식구 감싸기' 의혹을 자초했다고 말함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은행들이 오는 15일부터 '금리 상승 리스크 완화형' 주담대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힘.

'금리 상한형'과 '월 상환액 고정형'이라는 이름을 붙인 두 가지 상품은 전국 15개 은행에서 판매. 금리 상한형은 금리 상승 폭을 연간 0.75%포인트, 5년간 2%포인트 이내로 제한하는 상품임.

[경제]

▶국내 가구업계 1위 한샘이 IMM프라이빗에쿼티에 매각.

조창걸 명예회장 등 특수관계인 지분 30.21%(1조3000억원~1조7000억원 추정)를 사모투자펀드 운용사인 'IMM PE'에 매각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함.

▶경기도 공공배달 플랫폼 ‘배달특급’이 1%대 저렴한 수수료를 바탕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음.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가입 가맹점 3만 곳을 넘어섰고, 화성 이천 파주 오산 양평 연천 등에서는 민간 배달앱을 넘어섬.

[사회]

▶전직 대통령들을 비롯해 유력인사들이 많이 찾는 서울대병원이 지난 달 해킹을 당함.

이 사고로 환자와 직원 7000여 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는데, 해킹 배후가 북한인 것으로 확인됨.

▶매달 2% 수익을 챙겨주겠다며 4000억 원대 투자금을 끌어모은 코스닥 상장가 등 13개 계열사를 둔 컨설팅업체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벌임.

다단계 방식의 투자에 속은 피해자만 5천여 명에 달하며 4000억원대 투자 피해가 예상됨.

▶강릉시의회 정광민 의원이 14일 강제추행 논란 속에 상대 여성으로부터 고소를 당한뒤 14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함.

鄭은 최근 피소된 강제추행 논란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 하지만, 당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탈당을 결정했다”고 밝힘.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면서 오늘도 신규 확진자 수가 1,600명 안팎으로 나올 것으로 보임,

다음 달 중순 하루 확진자가 2,300명대까지 나올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정부는 오늘부터 비수도권에도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하기로 함.

▶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에 반발하는 자영업자들이 14일밤 서울 시내에서 차량 시위를 벌임.

이들은 정부의 방역 대책에 큰 변화가 필요하다며, 누적된 자영업자들의 손실을 보상해달라고 정부에게 요구함.

▶2020년 군 장병들에게 지급됐어야 할 방탄조끼 6만여 벌이 납품되지 않고 있다고 함.

제품 검사에서 국방부가 요구한 '유연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자 제조업체가 오히려 "납품을 못 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함.

▶올해 6월 취업자 수가 58만여 명 증가하면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비대면 업종이 회복되면서 청년층에서만 20만 명 넘게 늘면서 21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나타남.

▶북한이 심각한 식량난을 외부에 처음으로 인정함.

북한은 유엔 고위급 정치포럼 화상회의에서 '자발적 국가별 검토' 보고서를 공개하고 "올해 곡물 7백만 톤 생산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며 "최근 10년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힘.

▶생후 20개월 아이가 밤에 울었다는 이유로, 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때려 숨지게 하고 아이스박스에 유기한 20대 친부가 구속됨.

경찰서 유치장을 나온 친부는 '아이한테 미안하지 않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음.

▶부천 원미구에서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처음 본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붙잡힌 50대 남성이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넘겨짐.

A 씨는 지난달 16일 밤 10시쯤 경기 부천시에 있는 한 길거리에서 30대 여성의 얼굴 등을 여러 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음.

[연예/스포츠]

▶집행유예 기간 동안 마약 투약·절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하나(33)가 1심서 징역 2년에 추징금 4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

黃은 2020.8.에 남편 A씨와 지인들과 함께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11.에 지인의 주거지에서 시가 50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로 기소됨.

▶'NC發 술판 코로나 감염' 선수 3명에 대해 허위 진술로 '수사의뢰'함.

NC 구단 선수 4명이 지난 7일 새벽 원정 숙소인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 외부 여성 둘을 불러 술판을 벌인 사실이 확인돼 강남구청은 경찰에 수사 의뢰함,

[국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온라인에서 벌어지는 축구 선수들에 대한 인종 차별적 공격을 막기 위해 축구장 출입을 금지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내놓겠다고 밝힘

존슨 총리는 14일 의회에서 "영국에서 인종차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종차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축구팬의 축구 경기장 출입을 금지하겠다"고 말함.

▶미국 50개 주 가운데 46곳에서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주보다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 LA 카운티에서는 최근 한 달 동안 신규 확진자가 6배로 늘어 나는 등 31개 주는 증가율이 5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남.

▶스페인 가수이자 유명 인플루언서인 나임 다레치(19)가 "성관계 시 콘돔을 쓰지 않기 위해 불임이라고 거짓말했다"고 밝혀 뭇매를 맞고 사과함.

다레치는 유튜버 모스토파피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거북해 사용하지 않는다"면서 "콘돔 없이 성관계한 여성들에게 '걱정할 필요 없어. 나 불임이야, 정말이야'라고 말한다"고 말함.

▶페이스북의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가 내년까지 콘텐츠 창작자들에게 10억 달러(한화 1조 1천440억 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힘.

저커버그는 “수백만 명의 크리에이터들이 생계를 꾸려갈 수 있는 최고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싶다"며 "콘텐츠를 만든 크리에이터들에게 보상하기 위해 10억 달러를 투자하는 새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밝힘.

[기타]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과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음.

경기 동부를 비롯한 동쪽 내륙 지역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세찬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