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4.(수)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7.14.(수)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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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더불어민주당 국민 면접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기세를 올렸던 이낙연 전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양자 대결에서 ‘李(43.7%)vs尹(41.2%)’를 기록하며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섬.

정세균 전 총리는 '미래경제캠프' 인선을 발표하며 조직력을 뽐냈고, 이재명 경기지사는 경기도민들에게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함.

▶與野는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이 집중 논의.

정부는 손실보상 예산을 늘리고, 최대 900만 원으로 책정된 희망회복자금도 증액하기로 결정함.

▶더불어민주당이 13일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고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전 국민으로 하는 확대 방안을 당론으로 확정.

국민의힘은 코로나 상황이 엄중하다며 추경안 원점 재검토로 맞서면서 국회 심사 과정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됨.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전 국민 재난지원금 합의 번복’ 논란으로 黨 안팎의 비판에 직면하며 취임 한 달 만에 위기를 맞음.

여성가족부·통일부 폐지론, 반중(反中) 표현 논란에 이어 주요 현안에 대한 합의를 놓고 혼선까지 빚으면서 일각에서는 우려했던 대선 전 ‘당대표 리스크’가 현실화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옴.

▶최재형 전 감사원장 측근이 12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비공개로 만나 입당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13일 알려짐.

崔가 국민의힘 조기 입당을 염두에 두고 물밑 교섭에 들어감.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가 박사학위 논문을 작성하며 자신이 이사로 재직했던 H사의 사업계획서를 베꼈다는 주장이 제기.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은

“논문 ‘아바타를 이용한 운세 콘텐츠 개발 연구’에 대해 ‘애니타’라는 관상 프로그램을 개발한 회사(에이치컬쳐테크롤로지)의 사업홍보 자료를 그대로 베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힘.

▶야권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서울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를 찾아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성토함.

12일 식당 사장을 만나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비판한 데 이어 연일 '문 정부 때리기'에 집중하는 모습.

[경제]

▶국내 1위의 종합 가구 인테리어 업체 한샘(009240)이 인수합병(M&A) 매물로 나옴.

국내의 대표적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IMM 프라이빗에쿼티(PE)과 조창걸 회장(15.45%)와 특수 관계자 지분 30.21를 내놓고 경영권 매각을 위한 협상을 진행중임.

[사회]

▶최근 1주일 동안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국내 사례 중 약 70%가 델타 변이인 것으로 나타남.

페루를 비롯한 남미지역에선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람다 변이'가 빠르게 퍼지고 있어 세계보건기구, WHO는 기존 바이러스 보다 더 위험한지 예의주시하고 있음.

▶코로나19로 배달 플랫폼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갑질 리뷰'처럼 소비자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부작용도 늘어나고 있음.

갑질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자진해서 주방에 CCTV를 설치해 조리과정을 녹화하고 실시간에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음식점이 많아지고 있다고 함.

▶함바왕'유상봉이 사기 혐의로 기소돼 최근 징역 1년이 확정된 뒤 검찰이 형 집행에 나서자 서울 모처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잠적함.

柳는 2020.4. 총선에서 무소속 윤상현 의원을 당선시키기 위해 경쟁 후보였던 안상수 전 의원을 허위 고소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가 전자발찌 착용 조건으로 4월 보석 석방된 상태였음.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면서 배달주문이 폭주하자 배달 업계가 수천만 원대 자동차와 순금 경품까지 내걸고 '배달 기사 모시기 전쟁'에 나섰다고 함.

배달의민족은 배달 기사 대상 한 달간 매주 경품 추첨 행사를 연다고 공지했고, 쿠팡은 쿠팡이츠 주문 처리 배달 기사들에게 많게는 6만 원대 배달 수수료를 추가로 지급하기 시작함.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가짜 수산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온 뒤 기자들에게 윤석열을 겨냥한 공작이라고 의혹을 제기.

李는 “여권, 정권의 사람이라는 사람이 찾아온 적이 있다"며 "Y(와이)를 치고 우리를 도우면 없던 일로 만들어 주겠다고 했다”고 주장.

▶해안경찰의 교육기관인 해경교육원 교수가 순경 임용을 앞둔 교육생을 연구실로 불러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남.

해경이 해당 교수에 내린 징계는 정직 1개월. 해당자는 정직 1개월을 끝내고 타 지역에서 현직 해경으로 복귀해 일하고 있다고 함.

▶대법원은 2019.2.에 사업가에게 골프채와 과일 상자를 받은 A부장판사에 대해 ‘김영란법 위반’으로 검찰 고발하지 않고 감봉 3개월의 징계 처분을 내림.

그 이유가 명품인 줄 알았던 골프채가 청탁금지법이 정한 1회 100만원이 넘지 않는 짝퉁(감정가 50만원)이었기 때문이란 것.

▶12일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1,440명으로 또 역대 최다를 넘어섰고, 오늘 0시 기준 집계는 많게는 1,600명 안팎이 될 전망됨.

50대 예약 조기마감 논란 등 백신 관련 우려에 정부가 오늘 추가 대책을 발표할 예정임.

▶2015년 직원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들의 점수를 조작해 여성 응시자를 떨어뜨린 KB 국민은행 전 인사담당자가 실형을 선고받음.

1심에선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는데, 법원은 반성의 기미가 없다며 실형 선고 뒤 법정구속함.

▶34년 전 중국에서 2명을 살해한 뒤 신분을 세탁하고 지난 2016년 한국으로 도주해 숨어지내던 50대 중국인 A씨(54)가 인천에서 붙잡힘

A씨는 20살 때인 1987년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서 피해자 2명을 흉기 살해한 혐의로 수배되어 숨어지내다가 신분을 세탁한 뒤 2016.9.에 한국에 귀화한 여성과 결혼해 입국함.

▶부산교통공사 직원 A씨가 도시철도에서 만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준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됨.

A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부산 도시철도의 한 역에서 만난 술에 취한 여성을 부축해 준다며 집에 따라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음.

▶경남 의령에서 12일 오후 3시 9분 경에 민간 경비행기가 추락해 조종사와 교관 등 탑승자 2명이 모두 숨짐.

인근 경비행장에서 비행 교육을 위해 이륙했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

[연예/스포츠]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오는 9월 25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제적인 라이브 공연<글로벌 시티즌>에 참여할 예정.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는 서울을 비롯해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나이지리아 라고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호주 시드니 등 6개 대륙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형태로 24시간 생중계된다고 함.

▶이달의 소녀(LOONA)가 신보 ‘&(앤드)’로 미국 빌보드 6개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얻음.

‘&’로 빌보드 월드 앨범(World Album) 차트 14위, 빌보드 톱 앨범 판매량(Top Current Album Sales) 차트 59위, 빌보드 히트시커(HEATSEEKERS) 앨범 차트 24위로 진입함.

[국제]

▶정치적 갈등으로 촉발된 남아공 폭동 사태로 현지 LG공장에 이어 삼성도 일부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짐.

폭동 사태 사망자가 70명을 넘어선 가운데 대도시의 상점 약탈 등 혼돈은 극단으로 치닫고 있음.

▶미국의 지난 달 소비자물가가 13년 만에 최고 상승폭을 보이며 연준의 테이퍼링 압박이 게세질 전망.

코로나 사태 이후 일자리 증가 등 경기 회복과 함께 제기된 인플레이션 논란이 재점화하는 양상임.

▶조브넬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이들 중 일부는 미국 수사기관의 정보원 출신으로 알려짐.

DEA는 CNN에 낸 성명에서 "모이즈 대통령 암살 용의자 중 1명이 가끔 DEA의 기밀 소식통이었다"며 "모이즈 대통령 암살 이후 그가 DEA 내 연락책에 연락했고 DEA 아이티 담당자가 그에게 자수를 촉구했다"고 말함.

[기타]

▶한낮 기온은 서울⦁원주⦁세종⦁전주⦁제주(33도), 춘천⦁청주⦁대전(34도)⦁대구(35)가 예상됨.

주말까지 소나기 소식이 잦겠고, 다음 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폭염이 더 극심해 질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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