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3.(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7.13.(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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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더불어민주당 潛龍 이재명·이낙연·추미애·김두관·박용진이 대선 본경선에 진출한 가운데 이낙연이 1위 이재명을 바짝 추격에 나섬.

이낙연 상승세에 '범 진보권' 후보 적합도에서 20.6%를 기록하며, 이재명 지사(29.7%)와의 격차를 9.1%p(전주 19.2%p)까지 좁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전국민 재난지원금' 전격 합의 후 당내 반발에 사실상 번복함.

李의 소통과 리더십에 대한 의원들의 비판까지 제기되면서 후폭풍이 이어졌고, 더불어민주당은 애초 합의 내용과 달라졌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임.

▶野圈 대선주자 1위 윤석열 前 총장이 與黨 이재명 경기지사를 앞서왔던 한 정례 여론조사가 與黨 지지층 반대로 이번 주부터 돌연 중단돼 논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여론조사 결과, 윤석열(29.9%)·이재명(26.9%)·이낙연(18.1%)·유승민(4.5%)·추미애(4.2%)·홍준표(4.1%)·최재형(2.5%)·안철수(2.1%)·정세균(1.7%)·심상정(0.9%)·기타후보(1.0%)·적합후보없음(2.7%)·잘모름(1.2%)순임.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부친의 장례절차를 마친 12일 차기대선을 공식화하며 백선엽 장군 묘역·천안함 46용사·서해수호용사 묘비를 참배하며 행보를 시작.

崔는 “정치라는 건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이 힘을 모으는 것” 이라며 국민의힘 조기 입당 가능성도 시사함.

▶더불어민주당이 보좌진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2차 가해 의혹을 받은 양향자 의원을 제명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음.

친인척이자 지역사무소 보좌관 A씨는 같은 사무소 직원 B씨를 수개월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 받는 과정에서 梁의 2차 가해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짐.

[정부]

▶정부가 확보한 모더나 백신이 소진되면서 55세에서 59세 사이 대상자의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조기 마감됨.

예약을 하지 못한 170만명 가량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사전 예약이 재개됨.

▶공정거래위원회는 근무시간 중에 낮술을 마시고 직원과 다툰 의혹이 제기된 A 국장에 대해 중징계 결정이 내려짐.

공정위 과장급 직원 3명도 기업 임원들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은 혐의로 징계 대상에 오름.

▶정연주 전 KBS 사장이 5개월여 공석(空席)이던 방송통신심의위원장에 내정되면서 이르면 다음 주 임명할 것으로 알려짐.

KBS 노조는 鄭 방심위원장설이 처음 나온 지난 1월 성명을 내고 “정연주씨가 방심위원장이 되면 방송이 특정 세력에게 장악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발언.

▶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1% 오른 9,160원으로 인상됨.

올해 4월부터 시작된 최저임금 심의에서 경영계는 코로나 19 사태에 따른 중소기업과 영세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노동계는 저임금 노동자와 양극화 해소를 주장해 옴.

[경제]

▶국내 1세대 온라인 쇼핑몰인 인터파크가 매물로 나옴.

이기형 대표이사 등 인터파크 최대주주(특수관계인 포함 28.14%) 측은 NH투자증권을 매각자문사로 선정하고 인수자 물색에 나섬.

▶골목상권 자영업자 10명 중 8명의 올해 상반기(1∼6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자영업자 중 78.5%가 상반기 매출이 감소했고, 감소 요인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속으로 인한 골목상권 경기 악화’(58.2%)으로 꼽음.

[사회]

▶‘자녀 입시비리·사모펀드 불법투자 혐의’ 조국 前 법무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1심 징역 4년 선고·구속)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이 징역 7년을 구형함.

검찰은 항소심에서 “鄭교수의 범행은 우리 사회 공정, 법치주의, 헌법적 가치를 훼손한 중대 범죄”라며 “거짓의 시간, 불공정의 시간을 보내고 진실의 시간, 공정의 시간을 회복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함.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43·수감 중)의 금품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金씨에게 금품을 제공받은 언론인 2명을 추가로 입건됨.

중앙일보 논설위원 A 씨와 TV조선 기자 B 씨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됨.

▶검찰이 “경찰 고위 간부에게 청탁해 사건을 무마시키겠다”며 억대의 금품을 받아 챙긴 교육컨설팅업체 대표 A 씨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임.

A 씨는 2019.1.에 경찰 수사를 받던 B씨에게 1억 원을 수수한 뒤 사건 담당 경찰서장인 C총경과 경찰청 국장급 간부인 D치안감 등에게 청탁해 사건 해결과 함께 “고소인을 무고죄로 구속시켜 주겠다”고 말함.

▶군사경찰이 연인 사이인 민간인을 성폭행한 육군 장교를 늑장 구속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

민간인 A(女)씨는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올린 글을 통해 "육군 장교인 B중위에게 강간상해·리벤지 포르노(연인 간 보복성 음란물 유포)·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

▶전남 완도의 한 섬마을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n차 감염으로 확산되면서 광주·전남에서만 관련 확진자가 24명 나옴.

지난해 1월부터 이달까지 1년 반 동안 완도 11개 섬에서 확진자는 13명에 불과했지만 최근 이틀 동안 섬마을 한 곳에서만 15명이 나오며 비상이 걸림.

▶고추의 주산지인 경북 영양군이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에 전국 규모의 고추아가씨 선발대회를 강행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음.

정부가 집합 및 이동 자제를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있는 가운데 굳이 고추아가씨 선발대회를 해야 하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음.

▶ 감염력이 높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4차 유행이 찾아온 가운데, 방역당국은 현 상황이 유지된다면 8월 중순엔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2,331명까지 달할 것이라고 예측함.

문재인 대통령은 "또 견뎌내자고 당부드려 송구하다"며 "짧고 굵게 상황을 조기에 해결하겠다"고 밝힘.

▶20개월 딸 학대·살해하고 아이스박스에 버린 30대 父가 검거됨.

A씨는 지난달 중순 대전 소재 자신의 집에서 아이를 이불로 덮고 무차별 폭행하는 등 학대하면서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음.

[연예/스포츠]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두 번째 영어곡 '버터'(Butter)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7주 연속 1위에 오르며 '기록소년단' 면모를 과시함.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6월 5일자 차트 1위를 시작으로 12일, 19일, 26일, 7월 3일, 10일에 이어 7주 연속 정상을 차지함.

▶코로나19 때문에 프로야구가 출범 40년만에 리그 중단함.

선수들의 잇단 감염으로 한국야구위원회, KBO가 오늘(12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9일까지 경기 일정을 잠정 중단함.

[국제]

▶올림픽을 코앞에 둔 일본은 국제 외교 무대에서 망신을 당함.

일본이 군함도를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면서 한국인 강제 노역의 역사를 의도적으로 숨기고 있다는 게 유네스코 조사 결과 공식 확인함.

[기타]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겠음.

서울은 33도까지, 대구는 35도까지 오르겠고, 강원 산지와 충북에선 소나기가 내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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