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9.(금)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7.09.(금)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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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예비경선에서 ‘빅2’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

‘지지율 1위’이재명 경기지사는 30%를 돌파하는 여론조사를 얻은 이후 대세론 형성에 들어갔고, 이낙연 전 대표가 예비 경선 과정에서 지지율 상승으로 반전 기회를 노리고 있음.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소득 정책이 후순위로 조정된 배경에 자문교수단의 강력한 조언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종합적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그룹의 설득과 ‘기본소득은 찬반 대립이 강해 다른 정책이 주목받지 못할 수 있다’는 캠프 의원들의 정무적 판단이 더해져 한발 물러섬.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6일 野圈 잠룡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비공개 만남을 가진 알려지면서 尹의 입당이 가시화되고 있음.

李는 8일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제가 듣고 있는 무수한 첩보로는 (8월 말 전에 입당이) 맞는 것 같다"며 "저는 제 시간에 (경선 열차에) 탑승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함.

▶野圈 잠룡 윤석열 전 검찰총장(61)은 “추미애 장관과 같이 물러나면 징계는 없는 것으로 하겠다며 문재인 정부가 사퇴를 압박했다”며 문재인 정부와 각을 세우는 대선 프레임을 정함.

尹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과 중대범죄수사청 설립을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하는 김경수 경남지사 등이 작정하고 추진하려는 것을 보고 검찰을 떠나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함.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8일 "국가 대수술을 단행하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화.

崔는 “심각한 경제 자유의 억압, 위중한 국가 안보, 과중한 세금과 준조세, 나날이 비대해지는 공공 부문, 맹목적 평등주의에 경도된 교육 등 중병을 치료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함.

[정부]

▶정부가 오는 11일 수도권에 적용될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할 가능성이 높음.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275명으로 지난해 1월 20일 국내 첫 환자 발생 이후 일일 최다를 기록.

▶박범계 법무 장관이 8일 ‘가짜 수산업자’ 김모(43)씨로 부터 금품 수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모(48) 부부장검사 사건에 관해 감찰을 지시.

朴은 “누구를 적발해서 처벌하려는 게 아니다. 조직 진단을 하려는 차원”이라며 “(스폰서 문화가)특수하고 이례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여전히 없어지지 않은 건지 들여다보는 것”이라고 말함.

▶김부겸 국무총리가 전국 건설현장에서 민주노총의 불법행위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두고 "엄단하라"고 경찰에 지시.

지난 3일 서울 도심에서의 불법집회 이후 민주노총의 불법행위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정부 입장이 나온 것이어서 주목.

[경제]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위아가 사내하청업체 소속 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해야 한다는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옴.

자동차 부품업체의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 64명들에 대한 대법원의 불법파견 판단은 이번이 처음.

▶아워홈 경영권을 되찾은 구지은 대표이사 부회장이 직원에 임금인상을 선사.

대표는 취임 이후 보고 체계 간소화, 건강 검진 제도 개선, 연차 휴가 촉진제 미적용, 복장 완전 자율화, 백신 휴가 도입 등 사내 문화·복지 개선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짐.

▶LG, 삼성, SK 등 배터리 업체들이 2030년까지 40조 6000억 원을 투자해 글로벌 1등 배터리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

정부는 최대 50%에 달하는 연구개발(R&D) 세액공제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로 K-배터리의 초격차를 지원하기로 결정.

[사회]

▶박근혜 前 대통령 재임 시 靑에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를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가정보원장에게 실형이 확정됨.

南은 재임 시절 국정원장 특활비 중 6억원을, 이병기·이병호는 각각 8억원과 21억원을 ‘문고리3인방’ 안봉근·이재만·정호성 당시 靑 비서관을 통해 朴에게 전달한 혐의.

▶서울대병원이 해킹 피해를 당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

전 세계적으로 의료기관이 사이버테러 대상이 되는 상황에서 국내 대형병원 병원 역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

▶네이버 댓글조작 사건으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오는 21일 대법원 선고를 받을 예정.

김 지사는 '드루킹' 김동원씨가 이끄는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조직원들과 짜고 포털사이트에서 댓글조작 작업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음.

▶제주에서 술에 취해 “짭새XX”라며 경찰을 폭행한 해양경찰관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는데 알고보니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A경장(26)임.

A경장은 지난 4일 오전 2시40분쯤 제주시 용담동 인근에서 만취한 채 일행과 실랑이를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함.

▶서울 강남 일대에서 여성의 신체를 상습적으로 불법 촬영한 공무원A씨(43)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됨.

지난해 5월쯤 서울 강남 한 버스정류장 인근서 스마트폰을 가방 안에 넣고 원피스 차림 여성에게 접근해 치마 속을 몰래 찍는 등 하루에만 강남 일대서 무려 104차례나 여성 신체를 찍음.

▶워터파크와 시내버스 등 다중이 이용하는 공공장소에서 자위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구의 40대 남성에게 공연음란 혐의로 실형이 선고됨.

A씨는 지난 3월20일 오후 11시10분쯤 운행 중인 시내버스에 올라 한 20대 여성의 뒷자리 통로 맞은편 좌석에 앉아 피해자를 바라보며 옷을 내리고 자위행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연예/스포츠]

▶그룹 NRG 제작자인 김태형 대표가 NRG 출신 이성진의 그룹 내 따돌림 주장에 대해 힘을 보탬.

李는 7일 유튜브 채널 '애동신당'서 "NRG 팀원과 좀 안 좋은 일을 많이 겪게 됐고 (멤버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NRG 멤버였던 천명훈-노유민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다“고 반박함

▶그룹 SG워너비(김용준, 김진호, 이석훈)가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넌 좋은 사람'을 발매할 예정.

'넌 좋은 사람'은 SG워너비가 2018년 발매한 '만나자' 이후 약 3년 만의 신곡으로, 연인, 친구, 가족 그리고 SG워너비의 노래와 함께 추억을 쌓아온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벅찬 고마움이 담겨있음.

[국제]

▶미국의 유명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이었던 호주출신 브리짓 맬컴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활동 당시 겪었던 업계 관계자들의 괴롭힘을 폭로함.

2015~2016년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로 활동했던 그는 “18살 때 세 개의 국가에서 혼자 살았다”며 “나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남자에게 길들여졌다. 성폭행을 여러 번 당했다. 18살도 되기 전에 에이전트가 살을 빼야 한다며 코카인을 투약하라고 했다. 지어 '성관계를 많이 하라'는 말까지 했다”고 폭로함.

▶미국 경기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10년물 국채금리가 7일(현지시간) 한때 1.2%대까지 하락하며 빠른 경기 회복 기대감에 지난 3월말 1.8%에 육박했던 10년물 국채금리가 연일 급락.

최근 들어서 델타 바이러스 등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빨라지며 경기회복이 늦춰질 것이라는 시각이 강해졌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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