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6.(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7.06.(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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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與野가 이재명 지사의 '미군 점령군' 발언에 대한 공방이 격해지는 등 후폭풍이 커지고 있음.

野圈은 "국민분열을 통해 이득을 보려는 얄팍한 술수"라고 비난했고, 與圈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위기 모면용’이자 ‘철 지난 색깔론’이라고 비판.

▶與野 대선 유력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양강구도가 계속되고 있음.

윤석열(33.9%)·이재명(26.3%)·이낙연(12.5%)·추미애(6.4%)·홍준표(4.7%)·최재형(2.5%)·유승민(2.3%)·윤희숙(2.1%)·안철수(1.8%)·정세균(1.7%)순임.(JTBC)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5일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서 “소위 대깨문이라고 떠드는 사람이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하는 순간 문 대통령을 지킬 수 없다”고 발언이 파문.

대깨문은 ‘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 대통령’ 뜻으로 野圈서 친문 강성 지지층을 공격할 때 사용하는 발언으로 이낙연·정세균 측에서는 ‘편파’ 발언이라고 반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열쇳말 삼아 온라인으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

기자 출신의 정치인인 李는 모두에게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하는 '신복지'와 '중산층 70% 시대'를 대표 공약으로 내세움.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전 총리와 이광재 의원은 단일화 방침 발표 일주일 만에 정 전 총리를 '단일 후보'로 확정.

기업인 출신의 정치인인 鄭은 노무현 정신과 문재인 정부 계승을 내세우는 동시에 안정감 있는 리더십을 강조함.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2차 TV토론회에서 대선 주자들은 ‘1강’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한 공동전선을 형성.

李의 대표 정책인 ‘기본소득’ 등 기존 단골 주제에서 나아가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에 이르기까지 공세 범위가 전방위로 확대됨.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홍준표 의원의 ‘단체 채팅방’ 대화를 두고 “한두 번이야 실수라 할 수 있지만 지속된다면 카카오톡 메신저를 지워야 한다”고 경고장을 날림.

2일 같은 문제를 두고 “산발적인 인신공격이나 비난은 자제해 달라”며 당부를 요청한 데 이어 두 번째 공개 발언임.

▶국민의힘이 30대 대표에 20대 임승호(27)·양준우(26)씨가 대변인으로 선출됨.

林은 19년 황교안 대표 체제에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청년 부대변인으로 선발됐고, 바른정당 청년대변인 이력도 있고, 취준생인 梁은 4월 서울시장 보선 당시 오세훈 후보 캠프 유세차에 올라 연설한바 있음.

▶대권 출마를 공식화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정책 행보의 시동을 걸음.

서울대학교를 찾은 尹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해온 서울대 주한규 원자핵공학과 교수와 면담을 한 뒤, 탈원전 정책을 ‘졸속’이라고 지적하며 반드시 수정돼야 한다고 날을 세움.

▶野圈 잠룡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공직 사퇴 후 지방에 머물며 마지막 ‘숙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음.

결단이 임박한 단계로 이르면 주중 잠행을 깨고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옴

▶검사 출신의 김용남 전 새누리당 의원은 KBS라디오<주진우 라이브>에서 “재판받으러 나온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모 태도를 볼 때 尹 캠프가 뭔가 어설픈 것 같아 걱정”이라고 말함.

尹 장모 崔 씨가 7.2.에 재판을 받기 위해 의정부지법에 올 때 벤츠를 타고 왔고, 들고 있는 핸드백이 명품 에르메스라는 비판이 나옴.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출산 뒤 생후 59일 된 아이와 함께 처음으로 국회에 등원함.

현행 국회법상 국회 회의장에는 아직 아기가 들어갈 수 없는데, 용 의원은 '회의장 아이 동반법' 통과를 촉구함.

[정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은 5일 전남 목포시 산정동성당의 준대성전 지정 감사 미사에 참석해 “프란치스코 교황 평양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힘.

朴은 “김희중 대주교와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사를 만나 교황께서 평양을 방문을 요청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면서 “한반도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말함.

▶라임·옵티머스 사태가 총체적인 금융감독 시스템 부실에 따른 결과로 드러남.

감사원이 라임, 옵티머스 등의 사모펀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금감원 임직원 4명의 징계를 요구하고,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에게는 기관주의를 통보.

▶서울시가 서울도시주택공사(SH) 사장에 김현아(52) 전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을 내정.

더불어민주당이 다수인 서울시의회는 청문회에서 주택 및 오피스텔 등 여러 주택을 소유한 金에 대해 집중적인 추궁을 할 것으로 전망.

[경제]

▶대우건설의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호남 기반의 중견 건설업체 중흥건설이 선정됨.

중흥건설은 KDBI가 보유한 대우건설 지분 50.75%를 인수하며, 인수 가격은 2조 원대 초반이 될 것으로 예상.

▶자사 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는 과대광고로 영업정지 사전 통보를 받은 남양유업이 최종적으로 과징금 8억2860만원의 처분을 받게 됨.

세종시는 앞서 지난 4월 식약처의 행정처분 의뢰를 받고 남양유업에 대해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으로 2개월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사전 통보한 바 있음,

[사회]

▶윤석열 前 검찰총장의 장모 최 모(구속)씨가 통장에 349억 원이 있는 것처럼 위조한 ‘잔고증명서’와 관련 딸 김건희 씨도 공범이라는 고발장이 접수됨.

崔가 동업자와 경기도 성남의 땅을 매입했던 2013.4.~2013.10.까지 저축은행 잔고 증명서 4장(349억원)이 위조됐고, 崔의 자백에도 동업자만 구속됨

▶수산업자 김 씨에게서 고가의 수입차를 빌렸던 박영수 특검이, 김 씨에게 비용을 지급했다고 어제 해명함.

경찰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검사와 경찰, 언론인 등 4명을 조만간 소환 조사할 예정임.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1심 유죄 판결을 받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항소심 재판이 열린 5일 재판에 출석하지 않은 채 서울 연희동 자택 앞을 유유히 거닐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강제구인 목소리가 커짐.

광주지법 항소심 재판부는 전씨가 정당한 사유 없이 잇따라 재판에 나오지 않자 방어권을 포기한 것으로 보고 이날 궐석재판을 진행함.

▶서울행정법원 소속 부장판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

법원은 오늘(6일) 역학조사를 실시한 뒤 방역에 들어갈 예정으로, 해당 부장판사가 전담하는 재판은 이번달 기일이 모두 변경됨.

▶경기 부천에서는 최근 노래방을 찾은 사람들의 코로나19 감염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지자체는 대책 마련에 분주한 상황.

부천에서는 지난달 노래방 업주와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문을 닫았던 노래방은 영업을 재개하지 못한 상황서 최근 노래방 도우미들의 확진 판정을 받음.

▶납북 어부 출신인 남편의 간첩 활동을 방조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70대 여성이 49년 만에 무죄 판결을 받음.

A씨는 1971년 10월 경기도 자택에서 “남편에게 전달해 달라”는 한 북한 공작원의 부탁에 따라 공작금 20만원과 함께 지령 문건이 담긴 봉투를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됨.

▶옷가게 직원 폭행으로 물의를 빚었던 주한 벨기에 대사의 부인이 이번엔 환경미화원과의 쌍방 폭행 사건에 연루됨.

서울 용산경찰서은 5일 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 쑤에치우 시앙 씨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독서당공원에서 환경미화원 A(65)씨와 시비가 붙어 다툼을 벌임.

▶지난 2017년 ‘음주 사발식’ 중 20대 동료 여성을 추행했다는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던 50대 남성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음

여성의 일관된 진술로 실제 추행 가능성도 의심되지만, 음주자에 이목이 집중된 상황에서 목격자가 없었을 뿐더러 2년 뒤에야 신고한 경위도 부자연스럽다는 등의 이유에서임.

▶술에 취해 아내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60대 A씨를 구속됨.

A씨는 5일 오전 3시께 영등포구 대림동에 있는 자택에서 사채를 빌린 아내와 부부싸움을 벌이다 둔기로 머리 부분을 내리쳐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음.

▶올해 상반기 농축수산물 물가가 13% 가까이 오름.

밥상 물가가 30년 만에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상승세를 지속하는 국제 유가 우려까지 더해지고 있음.

▶6일 오전 6시 4분께 전남 광양시 진상면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2채가 흙더미에 완전히 매몰되고 2채가 파손되며 1명이 실종됨.

이날 전남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광양에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201.5mm의 비가 내림

[연예/스포츠]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친정집 내 방도 유튜버의 방이 돼 버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함.

함연지는 오뚜기 창업주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현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 2017년 동갑내기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고, 현재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음.

[국제]

▶스웨덴의 스테판 뢰벤 사회민주당 대표가 의회 불신임을 받고 총리직에서 사임했지만 다시 차기 총리 후보로 지명됨.

제1야당 보수당에게 새 정부 구성이 가능할지 살펴달라 했지만 보수당이 연정 구성을 포기한다고 밝히면서 뢰벤에게 다시 기회가 돌아오게 된 것.

[기타]

▶밤사이 전남 일부지역에 30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는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집중돼 곳곳이 침수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음.

호우특보가 발효된 남부지역에는 많은 곳은 300mm 이상의 비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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