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8.(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6.28.(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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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39.6%)가 한 주 전과 변동이 없는 가운데 부정 평가(56.6%, 0.1%↓)가 소폭 감소.

정당별 지지율은 국민의힘(38.0%, 1.7%↓), 더불어민주당(29.7%, 0.3%↑), 국민의당(7.1%), 열린민주당(6.6%), 정의당(4.3%)순임.

▶與野 윤호중·김기현 원내대표가 오늘(28일) 박병석 국회 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원 구성 협상에 나설 예정.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법사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를 논의 예정인 가운데, 민주당은 법사위원장 자리는 넘겨줄 수 없다는 입장이며, 국민의힘은 야당 몫이라며 돌려받아야 한다고 주장.

▶與野가 내년 3월 대선을 향한 대선 출마 ‘슈퍼위크’를 시작하면서 무한경쟁의 신호탄을 쏘아 올림.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이낙연·정세균·추미애·김두관·박용진·이광재·최문순·양승조 등이 예비후보등록(28-30일)후 ‘예비경선’에 돌입할 것으로 보이며, 국민의힘 등 野圈도 윤석열(29일)·최재형(28일)·홍준포(29일)·유승민·원희룡 등이 출사표를 낼 예정.

▶與圈 대선 주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이광재 의원이 단일화를 위한 공동 행보에 나설 것으로 알려짐.

鄭·李는 27일 단일화 논의를 시작한다는 데 공감했으며, 28일 오전 10시 한국거래소를 공동방문한 자리에서 단일화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與圈 지지율 1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7월 1일 대선 출마 선언을 할 예정.

野圈 1위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29일 출마선언을 앞두고 있어 이번주 안에 여야 대선주자 ‘톱2' 모두 대선 링에 오르는 셈.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LH發 부동산 투기 와중에 발탁된 ‘54억 빚투’ 김기표 대통령반부패비서관(49·사법연수원 30기)을 사실상 경질.

경기 광주시 송정지구 개발 사업이 본격화되기 1년 전 인근의 송정동 땅을 매입한 것으로 드러나 김 비서관이 “투기가 아니다”라고 해명한 지 하루 만임.

[정부]

▶국민권익위원회가 오늘 오후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및 가족의 부동산 거래 내역에 대한 전수조사 계획을 발표하고 조사에 착수.

조사 범위는 더불어민주당 때와 마찬가지로 부패방지법에 따른 공소 시효인 7년 동안의 부동산 거래 내역이 될 것으로 예상.

[경제]

▶국내 여행업계 2위인 모두투어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창사 이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첫 희망퇴직을 실시.

현재 모두투어 직원은 990여 명이며 희망 퇴직자에게는 근속 연수에 따른 위로금과 전직 지원금, 자녀 학비 등이 지급될 예정.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가 28일 매각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새 주인 찾기에 돌입.

유력 투자자였던 HAAH오토모티브 외에 국내 중소 전기차업체 등이 인수 의향을 밝힌 가운데 실제 쌍용차의 매각 작업이 순탄하게 이뤄지고 경영 정상화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

[사회]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제기한 4·15 총선 무효 소송 재검표가 28일 진행될 예정.

閔은 사전투표지에 이른바 '유령 투표'가 섞여 들어갔다고 주장하면서 사전투표 용지에 인쇄된 QR코드 등이 대상이며 분석 뒤 100장을 무작위로 뽑아낸 뒤 선관위 정보와 대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

▶의무경찰 아들을 자신이 지휘하는 함정으로 인사발령을 냈다는 의혹을 받는 현직 해경 A함장이 27일 숨진 채 발견.

A함장의 아들은 지난 4월 의무경찰로 입대했으며 지난달 인사에서 속초해경에 배치되어 2일 A함장이 함장으로 있는 해상 경비함에서 근무를 시작함.

▶국내 전체 혼인 건수(21만4000건, 10.7%↓)는 줄어드는 데 반해 황혼 재혼(9938건, 1.3%↑)은 오히려 늘고 있음.

혼인 지속기간이 20년 이상 된 부부의 황혼이혼 건수는 올해 1분기 1만191건으로 전년 동기(8719건) 대비 무려 16.9% 증가함.

▶한동훈 검사장과의 '몸싸움 압수수색' 사건으로 기소된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의 독직폭행 재판이 28일 마무리될 전망.

사건의 쟁점은 지난해 7월 검언유착 수사 중에 鄭이 韓의 휴대전화를 뺏으려 한 행동의 정당성 여부로, 鄭은 증거 인멸이 의심돼 어쩔 수 없었다는 입장인 반면 韓은 증거 인멸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주장.

▶김우남 한국 마사회장이 측근 채용을 반대한 직원에게 폭언을 한 혐의에 이어 피해자를 다른 부서로 발령내 논란.

피해자 측은 보복성 인사로 2차 가해를 했다고 주장하며 원상복귀를 요구하는 가처분을 낼 예정이고, 김 회장은 불이익이 없는 수평 이동이라고 반박하면서 갈등은 계속 될 전망.

▶육아 정보 등을 공유하는 온라인 맘카페에서 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투자금을 받고 잠적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음.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는 공통점을 이용해 접근하고 가상화폐 등에 대한 투자를 유도해 투자금만 받고 잠적하는 수법임.

▶3월 타워크레인 사고로 60대 노동자의 생명을 빼앗은 타워크레인 사고를 일으킨 업체가 3년 전에도 타워크레인이 사고를 내고 회사 이름·대표를 바꾼 사실이 확인.

3년전 M타워 대표 김모는 사고로 처벌받고 회사는 폐업한 뒤, 2018년 1월에 이름만 바꾼 또 다른 회사를 설립해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사업을 했다고 함.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사는 30대 남성 A씨가 이웃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됨.

A씨는 어제(27일) 새벽 4시쯤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6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음.

▶수도권 노래방과 학원 등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르면서 주말에도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

오는 7월 1일부터 사적 모임이 지역별로 6명에서 8명까지 가능해지고 영업시간 제한도 완화됨.

▶ 22일 실종된 서현고등학교 3학년 김휘성 군을 찾기 위해 경찰이 주말에도 수색을 이어갔지만 아직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음.

김 군의 휴대전화는 실종 당일 학교 책상 서랍에 두고 나와 위치 추적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 범위를 넓히고 있음.

▶경남 함양군에서 한 60대 남성이 부부싸움 중 아내를 흉기로 찌르고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

A씨와 B씨는 중상을 입고 진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모두 사망하면서, 경찰은 목격자 진술,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음.

[연예/스포츠]

▶그룹 인피니트 출신 가수 김성규가 27일 얀센 백신을 접종(10일)한 뒤 돌발 감염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

뮤지컬 '광화문연가' 출연을 준비 중이던 김성규는 모든 활동을 중단했고,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한 스태프도 검사를 진행함.

▶메이저리그 9년차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예인절스 戰에서 7회 안타 5개와 볼넷 1개를 허용해 4실점하고도 시즌 7승을 기록.

블루제이스는 타선이 폭발하며 12대4로 이겼고 류현진은 시즌 7승(4패)째를 거둠.

[국제]

▶브라질 정치권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탄핵 추진을 위한 움직임이 가속하고 있음.

인도 제약사 바라트 바이오테크가 개발한 코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비리 의혹이 제기됐으나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이를 알고도 묵인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데 따른 것.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미국의 기업과 지자체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음.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시는 미국 대도시 중에서는 처음으로 모든 직원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함.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감염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는 영국에서 방역 사령탑인 맷 행콕(42) 보건장관이 측근 여성과의 불륜 파문으로 낙마.

영국 대중지 더 선은 행콕 장관이 지난달 6일 오후 런던 보건부 청사 집무실에서 측근이자 기혼자인 지나 콜러댄젤로(43)와 포옹하며 키스하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화면을 입수해 보도함.

▶미국 플로리다주 아파트 붕괴 사고의 사망자가 9명으로 늘어남.

구조 골든타임인 72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150명이 넘는 실종자의 추가 구조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음.

[기타]

▶한낮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고 서울 29도, 대전, 30도, 광주 30도, 속초 23도, 대구 28도까지 오르겠음,

모레까지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고, 주 후반에는 맑은 날씨 속에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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