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2.(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6.22.(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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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與野는 내년 대선 앞두고 윤석열·이재명·이낙연의 3강 구도를 깰 잠룡들의 등장으로 판도 변화가 예상.

與圈서 강성 親文 지지를 받는 추미애(前 법무장관)이 등판했고, 野圈에서 윤석열이 ‘X-파일 논란’에 지지율이 주춤한 틈에 최재형(감사원장)·김동연(前경제부총리)가 대항마로 부상하고 있음.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후보 경선 일정을 논의할 22일 의원총회를 앞두고 극심한 내홍을 겪으며 송영길 대표의 대선관리 첫 시험무대가 되고 있음.

경선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하자는 이재명 경기지사 측과 경선 연기를 주장하는 ‘반(反)이재명’ 진영 간 대립이 격해지는 양상.

▶더불어민주당이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를 완화하는 이른바 '부자 감세'를 당론으로 채택하면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음

기획재정부도 내부적으로 민주당의 당론에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공식 견해를 밝힐 예정임.

▶국민의힘이 이준석 대표 효과에 지지율 39.7%(0.6%↑)를 기록하며 29.4%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과 지지율 격차가 10.3%포인트임.

이는 지난해 9월 국민의당 출범은 물론 새누리당 시절이던 2016년 ‘국정 농단’ 사태 이후 최고치임.

▶野圈은 윤석열 前 검찰총장의 ‘X파일’ 확산하자 “정치공작이다(이준석)” “김대업 시즌2이다(김기현)”등이라며 여권에 총공세를 퍼부음.

대선주자 지지율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尹이 등판 전에 흔들리는 것이 대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른 것.

▶윤석열 前 검찰총장이 박근혜 정부에서 靑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을 역임한 경제 분야 전문가인 이석준 전 실장을 영입.

‘X-파일’과 이동훈 前 대변인이 사퇴로 위기를 맞은 尹 캠프가 하루 만에 새로운 인선을 통해 빠르게 수습에 나섬.

▶윤석열 前검찰총장 관련 ‘윤석열 X파일’이 정치권에서 파장을 일으키고 있음.

2019.7. 尹 인사청문회 당시 제기됐던 의혹을 비롯해 3개 챕터(윤석열·처·장모)로 나눠 증거 자료, 정치적 해석, 공세 전략 등을 담은 것으로 알려짐.

▶윤석열이 ‘반기문의 길을 피하려다 안철수의 길을 가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尹은 반기문 대권 도전 행보룰 반면교사 삼아 정치권 진입 속도를 늦추고 국민의힘과 거리두기를 했지만, 기간이 길어지면서 안철수의 ‘간보기·전언 정치를 닮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음.

[정부/행정부]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한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인도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우려가 큼.

델타 변이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3배가량 높고, 영국발 변이 대비 40~80%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

▶자동차세를 상습적으로 체납했거나 불법 대포차량을 모는 차주들이 서울시 특별 단속에서 대거 적발됨.

서울시는 끝내 세금을 내지 않은 체납자에 대해선 세금낼 때까지 차량 번호판을 강제로 압수한다고 함.

[경제]

▶카카오가 네이버를 제치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3위에 오르며 21일 오전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한때 시가총액 70조원을 돌파함.

카카오 주가가 선전은 자회사 기업공개(IPO)와 미국 FOMC 회의 이후 인플레이션 하락에 따른 성장주 강세 흐름 때문이라는 분석.

▶현대자동차그룹은 소프트뱅크그룹으로부터 미국 로봇 전문 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80%를 인수하면서 경영권을 확보.

현대차그룹은 물류 로봇, 안내 및 지원 로봇, 자율주행 로봇, 로봇팔 등 로봇 신사업 분야에 박차를 가할 계획.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월 9일 재수감이후 6월 9일까지 143일간 총 183회(변호인 접견 166회, 일반인 17회)로 접견한 것으로 나타남.

변호인 접견을 이른바 ‘옥중 경영’의 통로로 활용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옴,

▶ 2016년 도입된 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머니무브' 열풍에 휩싸임.

은행에서 개설했던 ISA를 증권사로 옮겨달라는 요구가 몰리면서 약 2만명이 '대기 상태'인 것으로 알려짐.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네이버 없이 단독으로 이베이코리아 인수(3조5000억원)에 나섬.

전자상거래 1위 기업 네이버가 3위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나설 때 발생할 수 있는 시장 우려와 잠재적 수익성 악화를 고려한 결정으로 보임.

[사회]

▶대구지역 건설현장이 레미콘운송노조의 운송 거부 사태로 셧다운 위기에 처함.

한국노총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 대구지부가 10일부터 750여 대의 레미콘 운송 중단으로 현재 아파트와 오피스텔 건설현장 등 150곳이 멈춰섬

▶조달청의 납품 등록 및 인증 위탁 업무를 수행하는 정부조달마스협회와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 핵심 보직을 조달청 출신이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최근 10년 동안 두 협회에 재취업한 전직 조달청 직원은 43명에 이르고, 우수협회의 경우 공공기관 조달을 따낸 규모가 30배 이상 크게 늘었다고 함.

▶음식 준비와 집안 청소 등 가사노동의 경제적 가치가 5백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남.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9년 무급 가사노동(연간 1380만2000원)의 경제적 가치는 490조 9천억 원으로 5년 전보다 35.8퍼센트 늘었다고 함.

▶박사 학위를 취득한 고학력자가 1만 6000명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함.

공학계열 등을 중심으로 고급 인력을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데다가 일자리 불안으로 학력 스펙을 쌓으려는 직장인도 늘고 있기 때문.

▶인천 삼산경찰서는 편의점 직원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가로챈 혐의로 40대 남성을 체포함.

이 남성은 어제(21일) 오전 인천 부평구의 한 편의점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직원을 위협한 뒤 현금 70여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음.

▶운전 연습을 하러 온 여성 수강생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30대 운전 연수 강사가 구속됨

최씨는 4년간 서울 지역에서 일하면서 운전석 아래 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여성들의 맨다리와 솟옷 등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음.

▶음주운전 전과 7회, 집행유예 4번을 받은 40대 운전자가 또다시 음주운전을 해 결국 징역 1년의 실형을 살게 됨.

A씨는 2.10. 춘천시 한 도로 1㎞ 구간에서 면허취소 기준이 넘는 혈중알코올농도 0.137% 상태로 그랜저 승용차를 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연예/스포츠]

▶배우 한예슬이 자신의 사생활 관련 의혹을 폭로한 유튜버 등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힘.

韓은 김용호가 제기한 남친 직원·람보르기니 법인명 구입 탈세 의혹에 대해 “직원이 맞다”며 “법인 명의로 구입 했지만 비용처리를 안한 만큼 탈세라고 볼 수 없다”고 주장.

▶SM 신인 걸그룹 에스파(aespa)의 신곡 ‘Next Level’(넥스트 레벨)가 5월 17일 공개된지 1개월여 만에 멜론 24Hits 1위에 오름.

‘Next Level’은 공개 직후 지니, 벅스 1위는 물론 미국 빌보드 3개 차트와 중국 QQ뮤직, 쿠워뮤직, 쿠거우뮤직 등 글로벌 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음.

[국제]

▶일본이 한 달 뒤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에 관중을 결국 최대 1만 명까지 입장시키기로 결정함.

여론과는 동떨어진 결정이라는 걸 의식해서인지 긴급사태 발령 시엔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다고 함.

▶20일(현지시간) 미국 교통안전청(TSA)은 일일 공항 이용객 수는 180만~200만명 안팎으로 2019년 같은 기간의 80% 수준에 이르고 있음. 2020년 같은 기간 대비 이용객이 3~4배 늘어남.

국제선 운항이 아직 정상화되지 못한 점을 고려하면 국내선 운항은 사실상 거의 정상으로 돌아온 셈임.

[기타]

▶한낮 서울 기온 27도, 전주가 30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동풍이 불어 들면서 동해안은 선선하겠음.

저녁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대기 불안정이 가장 심해지면서 중부와 남부 내륙 중심으로는 시간당 20에서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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