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금융완화 정책,6개월 연장 워칙에 합의
[지금 일본은] 금융완화 정책,6개월 연장 워칙에 합의
  • 이원두 언론인·칼럼리스트
  • 승인 2021.0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완화정책 계속을 밝힌 일본은행 구로타 총재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오는 9월 말로 시한이 끝나는 금융완화 정책을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연장한다.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가 이같이 결정한 것은 코로나 여파로 기업의 자금조달 환경이 아직도 개선되지 않았음을 이유 들었다.

구로타 총재도 대면형 소비 서비스를 중심으로 자금 조달의 군색한 환경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음을 지적한 다음 백신 접종 확대 등으로 경제 정상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전향적인 자금 공급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기후변동 문제, 탄소 중립화에 대응한 새로운 자금 공급방안 도입도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융기관이 기후변동과 관련된 투융자를 할 때 일본은행이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공급한다는 것이 골자다.

7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최종결정한 다음 연내로 실시할 방침이다. 대부분의 선진국은 자연재해 증가에 따라 은행의 투융자를 받은 기업의 재무상황이 악화될 경우 금융시스템 안정이 흔들릴 수 있다는 관점에서 기후변동 리스크를 중앙은행이 흡수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을 실질 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과 산업계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다고 본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