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에이플러스에셋, 2022년 실적 정상화 기대
[NH투자] 에이플러스에셋, 2022년 실적 정상화 기대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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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에이플러스에셋에 대해 올해 매출 감소는 불가피하겠지만 내년부터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준섭 연구원은 "올해 보험업계 신계약비 1200% 규제가 시행되면서 GA(법인보험대리점)가 지급받는 초회년도 모집수수료 감소가 불가피하고 원수사의 신계약 판매동기가 축소될 개연성도 존재해 올해 매출 감소는 불가피하다"고 했다.

또 "미래에셋생명, 한화생명 등 대형 원수사들의 자회사형 GA 출범은 보험 판매시장 경쟁 심화 요인이 될 전망"이라며 "대규모 설계사 및 조직력을 보유한 자회사형 GA의 등장으로 기존 GA 업계는 대형 우량회사 위주로 개편될 것"이라고 했다.

정 연구원은 "다만 올해 사업비 규제로 감소한 수수료는 내년부터 점차 회복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비 규제는 수수료 총액이 아닌 초년도 규제이기 때문에 유지율만 견조하다면 내년부터 이연된 수수료 수취가 가능한데 동사의 계약 유지율은 업계 상위권으로 내년부터는 이연수수료에 대한 실적 정상화 기대가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원수사의 GA 출범은 이미 대세가 된 GA채널의 비중을 더 확대시킬 전망"이라며 "단기적으로는 경쟁 심화지만 장기적으로는 외연 확대로 해석이 가능하며 GA 경쟁력을 입증한 동사도 중장기적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고 했다.

아울러 "사업비 규제 영향으로 에이플러스에셋의 지배주주 순이익은 올해 136억원으로 전년비 37% 줄겠으나 내년은 200억원으로 회복돼 전반적으로 V자 모습이 예상된다"며 "이익수준을 고려한 예상 배당수익률은 올해 3.6%, 내년 4.3%로 비교한 양호한 배당이 전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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