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지수를 지탱했다. 이날 개인 투자자들은 4000억원 어치의 주식을 매수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번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예상보다 일찍 금리인상 신호를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 3개월 사이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면서 FOMC는 16일 이틀 간 회의를 마치고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새 점도표와 인플레이션, 성장률, 실업률 전망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시장에서 외인과 기관들은 FOMC의 테이퍼링에 경계하며 시장을 회피했다.
◇코스피, 개인투자자 매수세
코스피는 15일 전일 보다 6.50포인트(+0.20%)오른 3,258.68을 기록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은 197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41억원과 43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카카오, 삼성SDI, 현대모비스, SK이노베이션, 엘지전자, 신한지주 등이 상승했다. 엘지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셀트리온, 포스코, 삼성물산, SK텔레콤, KB금융이 하락했다. 네이버, 삼성전자우, 기아 등은 가격변동없이 보합권에 머물렀다.
종목 별로는 쌍방울, 동양2우B, 동양우, 삼성제약, 비케이탑스, 엔케이물산, KG케미칼, 효성디앤씨, 호전실업이 올랐다. 대교우B, HSD엔진, 티웨어항공, 노루페인트우,현대로뎀, 성문전자우, 이연제약, 신성통상, 동방아크로, 한솔로지스틱스 등이 하락했다. 한편 대원전선, WISCOM, 성신양회우, 대원전선우, 동양2우B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업종 별로는 석유가스(+2.51%), 출판(+2.27%), 전기장비(+1.87%), 창업투자(+1.78%),전기제품(+1.44%), 에너지장비서비스(+1.43%), 가정용품(1.42%)등이 올랐다. 반면 건강관리서비스(-2.67%), 해운사(-2.53%), 무역회사판매업체(-2.08%), 디스플레이패널(-1.57%)등이 하락했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 LG화학, SK이노베이션, 한화솔루션, KODEX레버리지, 현대차, SKC, LG생활건강, 팬오션 등을 매수했다. 삼성전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네이버, SK, KODEX200선물인버스X, 신풍제약 등을 매도했다.
반면 기관들은 삼성SDI, SK아이이테크놀로지, SK하이닉스, LG화학, 한화솔루션,KODEX 레버리지, POSCO, 현대제철, SKC, SK 등을 매수했고, 삼성전자, SK텔레콤, 엔씨소프트, 신한지주, 롯데케미칼,한국가스공사, 현대건설, F&F, 현대모비스, BNK금융지주를 매도했다.
◇코스닥, 개인 2002억원 순매수
코스닥 시장도 전일 대비 0.04포인트(-0.0%)하락한 997.37로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200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57억원, 460억원을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펄어시스, SK머티리얼즈, 휴젤, 스튜디오드레곤, 솔브레인, 디씨케어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카카오게임즈, CJENM, 씨젠, 알테오젠, 엘앤에프, 리노공업 등이 하락했다.
종목 별로는 쎄미시스코, 고려시멘트, 프럼파스트, 신진에스엠, 대성창투, 네이처셀, 클라우드에어, 베셀, 써니트, 한국캐피탈 등이 올랐다. 액션스퀘어, 유진스팩6호, 셀리드, 유먼엔, 아이진, 웨이브일렉트로, 넥스트아이, 티플랙스, 삼일, 크루셀텍 등이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엘앤에프, 골프존, 에코프로, 상아프론테크, 인터파크, 덕산네오룩스, 대아티아이, 네이처셀, SK머티리얼즈 등을 매수했다. 바이넥스, 박셀바이오, 셀리버리, 알테오젠, 씨젠, 젬백스, 오스템임플란트, 유니슨, 성우하이텍, 엘비루셈 등을 매도했다.
기관들은 천보, 에코프로비엠, 카카오게임즈, 에스엠, JYP엔터, 셀트리온제약, 와이즈엔터테인먼트, 신흥에스이씨, 알테오젠, 레고컴바이오를 매수했다. 반면 엘비루셈, 에코프로에이치엔, 에코프로, 상아프론테크, 피엔티, 필옵틱스, 솔브레인홀딩스, 포시에스, 메가스터디 교육을 매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