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주] 셀트리온, '렉키로나' 승인 가능성 확대
[추천주] 셀트리온, '렉키로나' 승인 가능성 확대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0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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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셀트리온에 대해 렉키로나의 긍정적인 임상 3상 결과 발표로 국내 및 유럽에서의 승인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8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명선 신영증권 연구원은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는 1차 평가지표인 ‘고위험군 환자에서 입원/산소치료를 요하는 상태로 악화 또는 사망한 환자 비율 감소’ 결과에서 통계적 유의성(p<0.0001)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렉키로나는 지난 2월 국내 조건부 허가 승인을 득하고, 3월 EMA로부터 품목허가 전 조기사용 권고 의견을 획득했다”며 “이러한 결정은 임상 3상 결과를 전제로 했기 때문에 이번 탑라인 발표는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임상 2상과는 달리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한 임상 3상 결과에 렉키로나(CT-P59)의 국내와 유럽 정식 승인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한다”며 “또한 렉키로나의 투여 시간을 90분에서 60분으로 단축시킴으로써 투약 용이성을 확보하였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추가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변이 코로나19에 대한 치료 효과 또한 발표할 수 있다”며 “만약 결과가 긍정적이라면 기존 승인받은 치료제 대비 충분한 경쟁력은 확보한 것이라 판단되며 그에 따른 해외 수주 또한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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