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센스, 15일 IPO 일반청약... IPO수익률 저조, 종목 옥석 가려야
이모센스, 15일 IPO 일반청약... IPO수익률 저조, 종목 옥석 가려야
  • 박현서 기자
  • 승인 2021.0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IPO(Initial Public Offering, 企業公開)시장이 뜨겁다.

금주 아모센스(15일)의 IPO를 앞두고 일반청약을 한다. IPO시장은 뜨겁지만 실제 수익률은 예전보다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에 아모센스가 일반 청약에 얼마나 많은 투자자가 몰려 들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모센스는 2008년 설립됐다. 차세대 전장 및 사물인터넷(IoT) 전문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무선충전 차폐 시트를 개발했다. 

신성장동력으로는 자율주행 및 친환경 자동차에 필요한 핵심 통신 모듈과 정밀 센서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르면 올해부터 전장 및 IoT, 기존 무선주파수(RF) 및 소재 모든 사업영역에서 신규 사업 아이템을 본격적으로 양산할 예정이다.

김인응 아모센스 대표는 "무선충전 차폐 시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차세대 전장 분야와 IoT 솔루션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 436억원에 영업적자가 102억원이다. 소재,부품, 장비 기업으로 분류돼 실적 대신 기술력을 평가받고 시장에 데뷔한다. 

종목명 공모가 상장단계 주관사 청약종료일
아모센스 12,400-15,200 수요예측 신한금융 2021.06.16.
맥스트 13,000-16,000 심사승인 하나금융 2021.06.29.
에브리봇 32,600-36,700 심사승인 NH투자 2021.06.30.
오비고 12,400-14,300 심사승인 NH투자 2021.07.02
에스디바이오센서 45,000-52,000 심사승인 한국투자 2021.07.09.
딥노이드 미정 심사승인 KB증권 미정
큐라클 미정 심사승인 삼성증권 미정
플래티어 미정 심사승인 KB증권 미정
IBK제16호스팩 미정 예심청구 IBK투자 미정
노보믹스 미정 예심청구 신한금융 미정

◇IPO활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IPO시장이 뜨겁다.  시장의 자금이 공모주와 IPO시장에 몰려 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IPO예비심상청구 기업은 시몬느엑세서리컬렉션, 지아이텍, 디와이씨, 엘지에너지솔루션, 케이카, 한화종합화학, 지엔비에스엔지니어링, 원준, 씨케이앤비 등이다.

이미 IPO승인이 난 기업은 플래티어, 맥스트, 에승바이오센서, 엔피, 엘비루셈, 오비고, 이노텝, 휴럼, 샘씨엔에스, 나온테크 등이다. 

IPO IR기업은 에스디바이오센서, 맥시트, 에브리봇 등이다.

◇증권업계 공무주 투자 옥석 가려야

공무주 수익률이 예정보다 하락했다. 

13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상장한 기업들의 공모가 대비 3개월 뒤 종가(9일 기준)의 평균 수익률은 유가증권시장 종목이 20.8%, 코스닥시장 종목이 39.1%였다. 작년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 종목은 평균 64.3%, 코스닥 종목이 평균 64.2% 오른 점을 감안하면 수익률이 크게 떨어졌다.

공모주 과열 양상을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자는 공모주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고 앞으로 주가가 공모가를 밑도는 기업이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