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 해외 해커 국내 서버 해킹...거액 요구로 협상 결렬
[특종] 해외 해커 국내 서버 해킹...거액 요구로 협상 결렬
  • 조나단 기자
  • 승인 2021.0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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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해외 해커 공격에 무너진 IDC센터 보관 중인 서버 다운
해킹 협상 회사 투입 협상...1차 가격 차이로 결렬, 2차 협상 진행중

국내 IDC센터에 보관 중인 서버가 해외 해커의 공격을 받아 서버가 다운됐다. 

11일 메디파나뉴스는 메인화면 공지를 통해 000 IDC센터에 보관된 서버가 해외 해커의 공격을 받아 10일 아침 다운되면서 정상적인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현재 000 IDC센터 내 일부 서버가 해외 해커의 공격을 받아 다운됐다. 현재 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메디파나뉴스는 "해킹협상전문회사와 해커와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 거액의 협상 가격차이로 1차 협상이 결렬됐다. 2차 협상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10일, 해커의 해킹이 밝혀지기 전 일반적인 서버 다운 사실로 알고 공지했다 @메디파나뉴스 홈페이지

한편, 지난달 러시아 해커들이 미국 최대 송유관 운영사인 콜로니엘 파이프라인을 공격한 바 있다. 또한 정육업체인 브라질 JBS SA를 해킹했다. JBS는 호주에서 가장 큰 육류 및 식품 가공업체로, 소고기와 양고기, 돼지고기 등을 가공해 50개국 이상으로 수출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 경제가 얼어붙은 가운데 해커들이 기존 기업망을 공격했는데, 이제는 모든 업종을 가리지 않고 공격을 하고 있다. 

미국 국토안보부 고위 관료 출신인 폴 로젠츠바이크는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의 사이버공격은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육류가공산업도, 화학산업도, 폐수처리산업도, 소니도 안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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