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웹스, 3540원 +29.91% 신고가 기록...윤석열 도시재생 사업 정책 '수혜주' 부상
[특징주] 웹스, 3540원 +29.91% 신고가 기록...윤석열 도시재생 사업 정책 '수혜주' 부상
  • 박종무 기자
  • 승인 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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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스(196700)가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윤석열 테마주로 급부상했다.

웹스는 2일 오후 3시 05분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종가(2,725원)대비 815원(+29.91%)오른 3,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작 거래량은 6,211,962주이며, 거래대금은 205억 9,700만원이다. 이날 장중 3,540원의 신고점을 찍었다.

웹스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 및 거래량 증가) 관련 요구에 대해 “신중히 검토했으나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음을 알린다”고 전했다.

증권업계는 윤석열 정치테마주로 웹스가 분류되면서 급부상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전일(1일) 경제학자인 모종린 연세대 교수를 만나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에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윤 전 총장이 대통령이 되면 도시재생 사업이 활성화 될 것이라는 기대에 건자재 생산업체인 웹스가 수혜가 예상된다는 것. 웹스는 생태하천복원사업과 공원조성 사업 등에 소재를 공급한 바 있다.

김선제 성결대학교 교수는 "세력들에 의해 테마주가 급조된 경향이 있다. 웹스의 기업가치를 보고 투자를 해야 한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권주자가 될 것인가. 아니면 아예 정계 진출하지 않을 것인가도 결정되지 않았다. 그런데도 윤석열 테마주를 만들어 내는 것은 세력들의 작전이나 다름없다. 차기 정부의 정책에 집중해서 판단해 투자를 하길 바란다. 테마만 쫓아가다단 쪽박차기 일쑤일 것"이라고 말했다.

웹스는 지난 4월 12일 종속회사인 건자재 생산판매업체 ‘WAPSVIETNAM Co.,Ltd’에 22억3440만원을 출자했다.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6.08%에 해당한다. 취득예정일은 지난 5월20일이다.

웹스의 재정 상황은 녹록치 않다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 325억6442만원(+14%), 영업이익 3,271만원(-91.4%), 당기순이익 -7억8750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019년 -2억 2586만원에 적자가 3배 가까이 확대됐다. 적자 회사에서 자회사를 회생시키기 위해 돈을 빌려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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