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바텍(060720)이 하반기에 상반기 실적 부진을 털고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2일 IBK투자증권은 "KH바텍이 업 사이클에 구간에 진입했다. 1-2분기 실적은 연중 저짐이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목표주가는 30,000원(현재가 20,550원)이다. 투자의견은 매수(유지)이다
KH바텍은 1,2분기 실적이 부진했다.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상반기 폴더블의 신규 모델을 출시하지 않았기 때문.
IBK투자증권은 3분기부터 매출액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 폴더블 신규 모델 2개가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효과가 3분기에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이다.
김운호 연구원은 "폴더블 폰에 들어가는 한지가 성장의 핵심 KH바텍 2021년 3분기부터 빠른 속도로 실적 개선이 진행될 것"이라며 "실적에 미치는 가장 큰 변수인 폴더블 단말기 양산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했다.
상반기 물량은 100만개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신제품 물량은 700만대 수준으로 전망한다.
김연구원은 "힌지 시장에 추가적인 참여자는 연내에 없을 것"이라며 "Z Fold가 Z Flip 보다는 물량이 좀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3분기보다는 4분기가 더 많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Z Flip의 힌지 단가는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Z Fold는 펜 기능 지원으로 소재 변화가 있다. 이는 가격 인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
KH바텍 2021년 1분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 개선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2분기에도 영업흑자는 유지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의 본격적인 개선도 3분기부 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