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전망] FOMC 앞두고 베이지북 공개…정책 향방 주목
[뉴욕증시 전망] FOMC 앞두고 베이지북 공개…정책 향방 주목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1.0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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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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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의 금주 이슈는 고용이 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고용지표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연설을 지켜보는 가운데 숨고르기 장세가 예상된다. FOMC를 앞두고 베이지북 공개에 주목하고 있다.

오는 6월 3일 ADP 고용보고서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4일 비농업 신규 채용 및 실업률 등 고용 자료들이 줄줄이 나올 예정이다. 고용과 물가는 미국 중앙은행(Fed)이 정책 전환의 핵심 변수로 삼고 있는 두 가지 지표다.

물가상승률이 지난달 연준의 목표치였던 2%를 넘어선 상태다. 연준은 물가상승률이 2%를 웃돌더라도 한동안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지속된다면 시장의 우려는 커질 수밖에 없다.

월가에서는 연준이 빠르면 8월 잭슨홀 미팅이나 9월 FOMC 회의에서 테이퍼링 신호를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마킷과 공급관리협회의 제조업, 서비스업 PMI가 발표된다. 수요일에는 연준의 경기평가 보고서인 베이지북이 나온다. 금요일에는 파월 의장이 '중앙은행과 기후변화'를 주제로 연설한다.

시장은 6월 15일에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 전까지는 증시에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고용과 물가지표가 크게 개선된다면, 연준이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가 앞당겨질 수 있다.

31일: '메모리얼 데이'로 금융시장 휴장

1일: 5월 마킷 제조업 PMI/5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PMI/랜들 퀄스 연준 부의장 연설/5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연설

2일: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연설/애틀랜타 연은·시카고 연은·댈러스 연은 총재 토론/연준 베이지북/5월 자동차 판매

3일: 5월 ADP 고용보고서/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Q1 생산성·단위노동비용(수정치)/5월 마킷 서비스업 PMI/5월 공급관리협회(ISM) 비제조업 PMI/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연설/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연설/랜들 퀄스 연준 부의장 연설

4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설/5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ㆍ실업률/4월 공장재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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