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C&C, 주가2410원 +29.92%↑....네이버ㆍ카카오 인수설 '수혜'
SM C&C, 주가2410원 +29.92%↑....네이버ㆍ카카오 인수설 '수혜'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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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기업 SM C&C(048550)의 급등세이다. 네이버ㆍ카카오가 에스엠의 지분 인수설에 자회사 SM C&C에 수혜가 예상된다는 전망과 함께 주가가 상승했다.

SM C&C는 28일 11시05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종가(1,855원)대비 555원(+29.92%)오른 2,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거래량은 25,449,557주이며, 거래대금은 573억 8000만원이다.

이날  SM C&C의 주가가 상승한 것은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지분 인수 등의 사업 협력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SM C&C는 에스엠의 자회사이다. 광고대행, 콘텐츠 제작, 매니지먼트, 여행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따라서 에스엠이 네이버와 카카오엔터와 콘텐츠 사업을 협력할 경우 SM C&C가 보유한 예능 PC와 MC 라인업이 주목 받게 된다. 예능 프로그램 제작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이다. 

SM C&C는 2018 년 JTBC '슈가맨 2', '효리네민박 2', tvN '짠내투어' 등, 2019 년 JTBC '슈가맨 3', tvN '대탈출', '놀라운 토요일' 등, 2020 년 채널 A '아이콘택트' 등을 제작했다.

또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로 공급 영역을 확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 중이다. SK 텔레콤의 웨이브(Wavve)와 KT 의 시즌(Seezn) 등 국내 OTT 에 10 편 이상의 예능 시리즈를 제작해 납품할 예정이다.

한편 네이버와 카카오는 지난 27일 각각 해명공시를 통해 에스엠의 지분 인수 등 사업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SM C&C의 지분구조는 에스엠엔터테이먼트(29.98%)가 최대주주이다. DREAMMAKER엔터(2.15%), 김영민(0.21%), 남소영(0.16%), 김동준(0.15%), 남궁철(0.07%)등이다. 

SM C&C을 지배하고 있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이수만(18.73%)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다. 특수관계인  이성수, 탁영준, 박준영, 이강복, 채희만, 김영민, 남소영, 남궁철, 안수욱, 김지원, 윤성희, 이의영, 정선영, 이우용, 김대빈 등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수만 회장과 특수관계인의 지분은 19.38%이다. 이 회장은 에스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SM C&C, 엘스엠컬처앤콘텐츠, 에스엠엔터테인먼트저팬. 키이스트,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등 계열사를 지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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