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외국인 투자자 셀 코리아...코스피 -0.09%↓ 코스닥 +0.83%↑
[시황] 외국인 투자자 셀 코리아...코스피 -0.09%↓ 코스닥 +0.83%↑
  • 박종무 기자
  • 승인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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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가 외국인 투자자의 투심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 지수 리밸런싱이 이뤄져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증시에 영향을 줬다.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도 외국인 투자의 매도에 밀려 하락했다. 반면 코스닥은 개인의 팔자에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상승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92포인트(0.09%) 내린 3165.51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 대비 2.41포인트(0.08%) 상승한 3170.84로 출발했다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팔자에 하락했다.

이날 외국인은 279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6억원, 2663억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 별로는 건설업(+2.85%), 기계(+2.11%), 철강금속(+1.97%), 운수창고(+1.38%), 섬유의복(+1.23%)등이 상승했다. 반면 은행(-1.84%), 화학(-1.42%), 운수장비(-1.33%), 보험(-0.92%), 의약품(0.83%), 금융업(-0.79%) 등이 하락했다.

종목 별로는 천일고속, 한신기계, 아센디오, 비케이탑스, 제이에스코퍼레이션, 미래산업, 비상교육, 이엔플러스, snt에너지, 토니모리 등이 상승했다. 반면 LX홀딩스, LG, 이연제약, 현대미포조선, 에이리츠, 대원화성, 아이이디, 하이트진로홀딩스, 국동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화학, 네이버, 현대차가 하락했다. 반면 카카오와 SK하이닉스는 각각 4%대, 2%대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02포인트(0.83%) 오른 974.08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48억원, 17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18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3.41%), 건설(+2.62%), 섬유의류(+1.69%), 비금속(+1.28%), 금속(+1.26%), 의료정밀기계(+1.04%), 출판매체복제(+0.95%), 화학(+0.91%)올랐다. 반면 종이목재(-0.91%), 음식료 담배(-0.78%), 정보기기(-0.60%), 운송장비 부품(-0.45%), 통신서비스(-0.25%) 등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수성이노베이션, 누리플렉스, 액토즈소프트, 케이사인, 코렌, 카스 등이 올랐다. 반면 행남사, 율호, 셀루메드, 한일사료, 동방선기, 이트론, 소프트센우, 네오리진, 엘앤케이바이오, 에스에이티 등은 하락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5% 넘게 상승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은 1%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셀트리온제약, 펄어비스, CJ ENM 등은 소폭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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