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으로부터 롯데케미칼 지분(011170)을 매입했다. 롯데케미칼의 종가 기준 277,500원으로 전일(281,000원)에서 -3500원(-1.25%) 하락했다. 신 회장은 롯데케미칼 지분 매각을 통해 250억원의 현금을 손에 쥐었다.
27일 롯데지주(004990)는 신 회장이 롯데케미칼 지분 9만705주를 1주당 27만7500원씩 총 251억원어치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장내에서 시간 외 대량 매매 방식으로 매입했다. 신 회장의 롯데케미칼 지분은 877만주, 지분율은 25.5%로 증가했다.
롯데지주는 “자회사 지분을 추가 취득해서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롯데의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에 지분은 54.92%이다. 롯데지주(25.33%), 롯데물산(20.00%), 일본롯데홀딩스(9.30%), 신동빈(0.26%), 롯데문화재단(0.03%), 신주현, 신영우, 구본욱, 김민아, 박수성, 손명정, 현종혁 등이 주주로 이름이 올라있다. (2021.3.31.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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